​뉴욕교협 설명절 맞아 지나간 사업∙예정사업 ‘총체적 한마음 감사 기도회’ 열어

뉴욕교협은 설 명절 당일인 1일 오전 뉴욕새힘교회에서 이례적으로 첫분기 감사예배 및 감사기도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합심기도했다. 

설 명절 당일인 1일 뉴욕새힘교회서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3월 사업까지 
48회기 분기별 사업 놓고 ‘이례적’ 합심기도


지난해 10월14일 정기총회를 마치고 제48회기를 출범시킨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이 설 명절 당일인 1일 오전10시30분 뉴욕새힘교회(담임:박태규목사)에서 이례적으로 첫 분기 감사예배 및 감사기도회를 마련했다. 

분기별 사업놓고 하나님의 '은혜 주도권' 호소

‘교협사역 1/4분기 감사예배∙기도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10월 정기총회와 임원 이,취임식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말씀세미나와 성경100독 세미나, 12월과 금년 1월에 치러진 미스바회개 기도운동과 신년금식 기도성회 등 이미 마무리된 행사에 대한 기도가 잇달아 이어졌다. 

이와함께 지난달 16일 교협 주최 신년 하례예배에 이어 오는 11일(금)열리는 교협 주최 민속놀이 친교를 위해, 또 3월18일 열리는 종말론 세미나 등 2/4분기 예정사업에 대한 감사기도가 연이어 진행됐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지나간 사업과 예정된 사업 열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감사기도회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위축됐던 시,공간을 돌파믿음으로 극복" 강조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모두 이루어주시며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어주어 자신의 사역에 동참하도록 역사하신다”고 강조하고 “오늘은 지나간 사업과 예정된 사업에 대한 총체적 감사고백을 하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자”며 “코로나로 위축됐고 경제적 불안정으로 소극적이었던 우리 신앙과 교회를 믿음으로 돌파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감사기도에는 김정숙∙김경열∙하정민∙박마이클∙박황우∙박태규∙이승진∙이종선∙이창종목사, 백달영장로 등 10명이 기도자 대표로 나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사진>는 자신의 회심을 다룬 책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 저자로, 이날 회심과정과 하나님의 은혜감격에 대한 자신의 감사내용을 설교했다. 

“은혜로운 삶을 살아야 은혜를 받는다” 설교

이날 1/4분기 감사예배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뉴욕성신교회)가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시편 50:22-23)이란 제목의 설교로 막을 올렸다.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를 기록한 책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의 주인공인 신현택목사는 하나님이란 존재를 깨닫고 죄가 그렇게도 더럽고 추한 것인지 비로소 알았다면서 자신의 팔을 피가 낭자하기까지 물어 뜯으며 회개기도했던 처절했던 과거 회심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감사로 드리는 제사야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앙자세라는 본문을 기록한 시편기자의 고백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회개기도를 들어주셨고 이후에 큰 은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래전 목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결단을 이해하지 못했던 부인도 자신이 손을 얹고 기도할 때 성령의 뜨거운 영이 집사람을 완전히 바꿔놓아 현재는 부인도 자신처럼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이날 감사기도회에는 교협 임원진을 비롯 증경회장들과 분과위원장 및 장로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앞줄우측부터)기도분과 김정숙목사, 총무 임영건목사, 증경회장 이만호목사∙황경일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증경회장 신현택목사, 문화분과 이승진목사. 

뉴욕교협은 앞으로 매월 초 임원을 비롯해 회원교회들이 참여하는 기도회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황경일∙이만호목사를 비롯해 총무 임영건목사, 이기응목사, 김정길목사, 오인수목사 그리고 뉴욕장로연합회 신임회장 황규복장로와 이광모장로,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송금희 전도사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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