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뉴욕 필두 미국 주류교회까지” 세계화 첫 발

성경통독운동의 세계화를 추진하던 조병호박사<사진>가 지난 27일과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에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를 창립하고, 미주 한인교회에 통通성경운동 정착에 첫발을 뗐다. 

27일-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40여 미주 한인목회자 ‘신앙회복 열정’ 다짐
추후 통通성경지도자 과정 1기코스 예정 


역사적 맥락과 구속사적 맥락에서 성경을 통通으로 읽는 운동이 미주 한인교계에서 본격화된다.

이 통通성경운동은 성경을 역사적 순서대로 읽되 역사 속에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제사장나라에서 하나님나라로 완성돼 가는 관점으로 읽도록 돕는 21세기 신앙운동이다.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가 창립된 27일 (좌측부터)이사 정봉기목사, 설립자 조병호목사, 총무단장 허병옥목사, 총무 엄준용목사, 이사 한충기목사가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 등 40여 목회자 축하

성경통독의 대중화와 학문화 그리고 세계화를 주도해온 조병호목사(성경통독원 원장)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담임:엄준용목사)에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대표:전광성목사) 창립예배를 겸해 통독세미나를 열고, 통通성경운동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에 출범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는 조만간 통通성경 지도자양성 과정인 통通성경렉쳐러 코스 1기 과정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플로리다 주 외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주 아틀란타, 사바나, 달라스, 뉴욕 등지에서 40여 목회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성경을 깊이있게 하나님 마음으로 읽어야"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설립자 조병호박사는 “35년 동안 펼쳐온 성경통독 운동이 한국을 거쳐 미주 한인교회와 미국교회로 전해진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하면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있게 읽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소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통通성경 읽기운동 확산과 성장에 적극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대표 전광성목사<사진>는 이날 미션기도문을 낭독한데 이어 예수님의 지상명령 수행을 계승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 부응하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했다. 

통通성경읽기는 시대적 요청이며 성경적 대안

대표 전광성목사(뉴욕 하크네시야교회 담임)는 이날 ‘미주통독바이블 네트워크 미션기도문’을 낭독한 후 “이 시대의 회복은 성경이라는 근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해야 하며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공부하여 하나님의 꿈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성목사는 이날 영상으로 전해진 인사에서 “우리가 처한 21세기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다”며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은 예수님의 지상명령(Great Mission)을 끝까지 실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고문으로 힘을 보탠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조병호박사의 뜨거운 열정이 이같은 창립을 이루었다"며 "이 열정이 모두의 가슴에 확산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고문으로 참여한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사진>는 "한국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성경통독운동이 뉴욕에 도착해 반갑다"며 "뉴욕을 통해 세계 주요도시로 확대되는 거룩한 운동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축하했다. 

"통通성경 열정 모두에게 전파되길" 축하

고문으로 추대된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와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도 이날 창립을 축하하며 “성경통독 열정이 가슴에 불타오른 조병호박사의 마음이 모두에게 옮겨붙어 뜨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통독바이블운동을 통해 인생의 나침판이며 삶을 풍요하게 하는 성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무단장 허병옥목사(잭슨빌 시온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창립예배는 총무 엄준용목사의 대표기도와 박영호목사(고신측 증경총회장∙네트워크 서울허브공동대표)의 설교, 전종식목사(팜비치한인침례교회 담임)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에서 개최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예배와 목회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출범을 축하했다. 

또 한복만목사(멜본제일한인침례교회), 김은복목사(탬파키스톤한인침례교회), 이사 한충기목사(아틀란타늘푸른장로교회), 손민석목사(게스빌한인교회), 서일환목사(한미침례교회), 박영규목사(데이토나한인침례교회)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조병호목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들 모임인 글로벌처치 네트워크에 실행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통通성경 앱을 소개하고, 미국교회에서 성경통독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교회 지도자, 통通성경 앱 큰 호응

한편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에 앞서 열린 미국교회 지도자들 모임인 ‘글로벌처치네트워크’(설립자:제임스 데이비드 박사)회의에서 이 단체 실행이사인 조병호박사가 통通성경의 우수성과 현황을 설명한데 이어 미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통通성경 앱App’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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