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Empire, 5일 플러싱 한양마켓에서 사랑나눔 설명절 축하 행사 개최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Empire BCBS 공동으로 지난 5일 플러싱 한양마켓에서 개최된 '사랑나누기-설 명절 축하행사'에서 주최측이 홍보하고 있다. (앞줄중앙)최윤희 한인학부모협 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떡국떡과 스카프 및 손 소독제 등을 200개씩 마련하고 무료로 전달했다. 이날 축하인사차 참석한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우측>을 환영하는 최윤희 회장.

5일 플러싱 한양마트 안에서
떡국 떡∙가방∙스타프 등 200개씩
“한인공동체 문화, 다음세대에 물려줘야”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최윤희)가 Empire BCBS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나누기 설 명절 행사가 주말인 5일 오전 11시 퀸즈 플러싱 대형 한인마켓 ‘한양’에서 축하 속에 진행됐다. 

이날 사랑나누기 설명절 행사에서는 스카프 200개를 비롯 떡국 떡 200봉지와 방역 손소독제 200통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설날인 1일을 앞둔 지난달 29일(토)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동북부를 강타한 눈 폭풍으로 일주일을 연기한 것이다.  
 
최윤희 회장<사진>은 중국문화로 잘못알고 있는 설명절에 대한 바른이해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윤희 회장은 “미국 땅에 살며 우리나라 전통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한인들만의 결속과 자부심을 갖는다는 의미도 있고, 이에 더하여 한국문화를 다음세대에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설 명절을 아직까지도 중국문화로 이해하는 일부 미국사회 속에서 아시아권 문화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나타내면서 아울러 한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윤희 회장이 한국전통 민요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설명절은 지난 2016년 뉴욕주 공식 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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