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재외투표, 뉴욕일원 67.50%로 역대 최저 투표율 기록

지난달 28일 마감된 제20대 대통령선출을 위한 재외투표율이 71.6%로 집계돼 지난 19대 대선의 75.3%에 못미친다는 발표다. 뉴욕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임하고 있는 재외국민. 

뉴욕 총 선거인 수 9,123명 중 6,013명만 투표
전 세계 155개국 재외선거 투표율 71.6% 그쳐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지난달 28일 마감된 가운데 뉴욕은 총 선거인수 9,123명 가운데 6,013명이 선거에 나서 총 투표율 66.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 재외투표까지 포함할 경우, 총 선거인 수 9,975명 가운데 6,732명이 선거에 나서 총 투표율은 67.50%로 약간 상승을 보였으나 제18대 대선의 68%, 제19대 대선의 70.6%와 비교할 때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정병화)은 최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현황을 발표하며, 미국은 총 선거인 수 53,073명 가운데 36,658명이 선거에 나서 투표율 69.1%을 보였으며, 일본은 선거인 수 28,816명 가운데 18,836명이 선거에 나서 투표율 56.3%를 보였다고 집계했다. 

또 중국은 총 선거인 수 29,827명 가운데 20,459명이 선거에 나서 투표율 68.6%로 전체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155개국에서 실시된 재외투표는 총 선거인 수 226,162명 가운데 161,878명이 선거에 나서 투표율 71.6%로 집계돼 지난 19대 대선의 75.3%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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