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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속 우크라이나 “복음이 희망”… 성경이 동났다

“올해 보급할 분량의 성경은 이미 인쇄해 놨는데 벌써 재고가 바닥을 드러냈어요. 이제 2월인데 말이죠. 어떻게 더 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로 21년째 우크라이나 성서공회에 몸담고 있는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사무차장이 털어놓은 고민이다.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호주 성서공회 뉴스매체인 ‘이터너티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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