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교회 김재열목사, 10일 뉴욕 선교사의 집 1만 달러 후원

뉴욕센트럴교회 김재열 담임목사<맨우측>를 대신하여 조영찬 부목사가 뉴욕선교사의 집 대표 최문섭장로<좌측>에게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저렴한 선교사 보금자리 ‘뉴욕선교사의 집’
장소사용 계약 만료로 3개월째 운영 중단
김재열목사 “선교후원은 하나님 기뻐하실 일”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가 장소사용 계약만료로 3개월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뉴욕선교사의 집(대표:최문섭장로)을 위해 10일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하며 선교사의 집 재개관에 힘을 보탰다. 

뉴욕선교사의 집은 지난 2007년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보금자리를 제공해 오던 중 장소사용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5일부터 선교사 입실예약 전체를 취소한 채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김재열목사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뉴욕센트럴교회에는 1년간 43명의 선교사분들이 방문했을 때가 있을 정도로 적지않은 분들이 온다”면서 “하지만 우리교회는 그때마다 형편과는 상관없이 선교사 분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낸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열목사는 “선교사들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은 생활과 목회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는 확신까지 든다”며 되레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표 최문섭장로는 “현재 모금과 동시에 뉴욕선교사의 집 공간으로 사용할 주택 및 교회들을 살피는 중”이라며 근황을 알리고, 뉴욕센트럴교회의 넉넉한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뉴욕선교사의 집은 현재 보금자리 구입과 재개관을 위해 약 55만 달러가 모아진 상태다. 

(후원문의) 대표 최문섭장로 516-721-8101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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