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표회장 심평종목사 이름으로 발표
"갈라진 민심 하나로 아우르고 희망주라"
재외동포청 설립이행 및 2-3세 지원 '강조'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심평종목사∙사무총장:신광수목사)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선출된 윤석열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는 한편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아우르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발표한 세기총은 10일 “당선자에게는 축하박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이제부터는 국민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유권자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함은 물론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세기총은 한국인 디아스포라인 재외동포를 향해 약속한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동포 2-3세를 위한 한국어학교 등 교육지원 확대에 대한 공약실현을 당부하는 한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종교인과세 등 교회와 의견이 나뉘어진 법안들에 대한 의견조율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세기총은 투표기간을 거치며 교회의 사명과 본질 그리고 선교적 사명에 대해 새롭게 깨달았다고 밝히고,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서 서로 포용하고 상생의 법을 제시하여 예수그리스도에게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교회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