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두시간 몸풀며 즐거운 땀
첫 날인 17일보다 더 큰 관심 보여
곽우천 회장 “생활 속 건강챙기기 중요”
지역 한인 건강회복을 위한 뉴욕대한체육회(회장:곽우천) 주최 ‘무료 운동교실’이 두번째 시간을 맞았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목)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베이사이드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무료 운동교실 두번째 시간을 갖고, 생활체조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지역 한인동포들의 관심이 이렇게 적극적일줄은 몰랐다”며 “코로나 감염사태로 일상생활을 묶여지낸 분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생활 속 가벼운 운동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날에도 재능기부 강사로 나선 이황용 수석부회장도 “연령층에 관계없이 참가한 분들의 적극성을 확인하며 힘이 생긴다”고 말하고 “두번째 날에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솔직히 책임감이 더 생긴다”고 밝혔다.
뉴욕교협 임원 참석…레슬링선수 출신 신현택목사도
‘뉴욕대한체육회, 무료 운동클래스’라고 적힌 대형 플랭카드를 내걸고 시작된 이날 두번째 운동교실에는 후원단체인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와 총무 임영건목사, 서기 김정길목사 등 임원들을 비롯 증경회장 신현택목사가 참석해 한인동포들의 생활건강 회복을 위해 축복기도로 응원했다.
특히 신현택목사는 젊은시절 고 이건희 삼성회장과 우리나라 최초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 레슬링계 기초를 닦은 1세대 선수출신으로, 무료 운동교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미 팔순을 넘긴 그는 아직까지 큰 키에 다부진 체격으로 오래전 레슬링으로 다져진 몸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지역한인들은 이황용 수석부회장의 호각소리에 맞춰 발목부터 다리, 허리, 상체운동 등 모처럼 땀을 흘리며 활력회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문의) 뉴욕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917-731-8292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