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퀸즈 ∙ 브롱스 등 뉴욕 5개 보로 비롯 총 13개지역서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22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17일 주일 오전 6시 뉴욕일대 13개 지역에서 일제히 드려지게된다. 사진은 2019년 부활절연합 새벽예배에서 찬양하는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뉴욕교협 주최로 일제히…3년 만에 재개
회장 김희복목사 “모든 저주 쫓아내고 회복을”
준비위원장 전광성목사 “모든교회 참여해달라”


2022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부활주일인 오는 17일 오전 6시 퀸즈, 맨하탄,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욕주 업스테이트와 롱아일랜드 등 총 13개 지역에서 한인교회들의 참여 속에 일제히 드려진다. 

‘할렐루야! 주 예수부활 승리하셨네’라는 주제로 드려지는 2022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팬데믹 감염사태로 인해 무려 3년만에 드려지는 것으로,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은 준비위원장 전광성목사(하크네시야교회 담임)와 총무 임영건목사 등 13개 지역장과 설교자들을 확정한 가운데 부활예수를 선포하게 된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올해 부활절에배를 통해 감염병마가 완전히 쫓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17일 부활주일 연합예배를 위해 한 달 여 전부터 지역별 조직을 구분해 새벽연합 예배 재개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일 오전 준비위원장 전광성목사가 담임하는 하크네시야교회 본당에서 준비기도회를 겸해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준비조직을 발표하며 회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강하게 요청했다. 

회장 김희복목사는 “이번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갑작스런 펜데믹 상황 때문에 2020년과 2021년 두 번을 드리지 못하다 올해 드디어 드리게 됨을 감격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아직 도처에 코로나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상황이 남아있으나 이번 부활절에는 부활예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 모든 악한 감염의 병마들을 저주하고 쫓아내며 치유회복하는 승리의 선포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각 교회마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준비위원장 전광성목사<사진>는 모든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1일 준비기도회에서 부활절연합 새벽예배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전광성목사. 

준비위원장 전광성목사는 “예년처럼 더 많은 지역으로 세분하여 설교자들을 충분히 세우기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부활절 연합예배 가능지역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올해 13개 지역에서 오랜만에 드리는 연합예배를 통해 부활예수님의 능력이 뉴욕 전역을 덮어 폭력과 갈등, 미움과 분노가 대속적 십자가 용광로 안에서 완전히 녹아짐으로 평안과 화평을 드러내는 기적의 예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전체 22개 지역에서 총 247개 교회가 참여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린 후 20일(수) 오전11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13개지역 지역장과 총무, 설교자 등이 참석하는 부활절연합예배 평가회를 마련한다. 

2022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13개 지역별 장소와 설교자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우드사이드 - 장소 : 뉴욕장로교회(17일 오전 10시), 설교자:김학진목사(뉴욕장로교회)
▲코로나/우드사이드/엘름허스트/서니사이드 – 장소:퀸즈한인교회, 설교자:김희복목사
▲플러싱1 - 장소:순복음연합교회, 설교자: 정주성목사(나무교회)
▲플러싱2 - 장소:뉴욕선한목자교회, 설교자:박헌영목사(퀸즈순복음교회)
▲플러싱3 - 장소:프라미스교회, 설교자:허연행목사(프라미스교회)
▲프레쉬 메도우/리틀넥 – 장소:하크네시야교회, 설교자:이만호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베이사이드 – 장소:뉴욕베데스다교회, 설교자:박태규목사(뉴욕새힘교회)
▲라클랜드/웨체스터/브롱스 – 장소:뉴욕한인제일교회, 설교자:허경열목사(웨체스터선교교회)
▲스태튼아일랜드 - 장소:뉴욕성결교회, 설교자-이기응목사(뉴욕성결교회)
▲맨하탄 – 장소:뉴욕한인교회, 설교자:이용보목사(뉴욕한인교회)
▲브루클린 – 장소:브루클린제일교회, 설교자:이윤석목사(브루클린제일교회)
▲롱아일랜드1 – 장소:뉴욕예일장로교회, 설교자:임영건목사(열린교회)
▲롱아일랜드2 – 장소:뉴욕센트럴교회, 설교자:박마이클목사(뉴욕한마음침례교회)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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