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일체 점검
소비자노동자보호국장 등 시정부도 동행
“보행도로 점거 불법노점상 문제 등 논의”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12일 퀸즈 플러싱 상권 중심지인 메인스트릿 일대를 둘러보고 안전한 상거래와 보건 청결상태 등 소비자 불만사항을 체크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샌드라 황 의원은 이날 빌다 베라 마유가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장과 함께 플러싱 일대 중요상권을 둘러보고, 청결상황과 안전상태, 보행자 편의와 노점상의 생존권 보호 등을 논의했다.
샌드라 황 의원은 “마유가 국장이 오늘 거리를 함께 걸으며 교통체증을 비롯한 주거환경을 확인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애릭 아담스 뉴욕시장 등 행정부의 호응에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원은 “시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일부 노점상들이 보행도로를 불법 점유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면서 “징벌적인 방식이 아닌 깨끗하고 질서있는 지역을 유지하도록 시 정책을 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유가 국장은 “플러싱은 판매자와 기업, 보행자 간 그 어느 쪽에 편중할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분야 중 한 곳”이라면서 “판매자들을 잘 교육하고 또 관련한 사안들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며 지역일대를 둘러 본 경험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