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장총-뉴욕한인교회협, 29일 ‘업무협약’...복음전도 성시화 성령운동에 협력 다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뉴욕한인교협은 29일 오후 2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음전도 성령운동에 협력하기로 했다.(좌측부터)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한장총미동부USA연합회장 박태규목사.

29일 뉴욕교협 회관서 MOU 체결
침체된 복음전도 활성화에 협력 다짐
LA ∙ NY 이어 애틀란타와 토론토 잇따라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한영훈목사∙한장총)와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희복목사)가 29일 오후 2시 뉴욕교협 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팬데믹 기간 침체된 복음전도 사역 활성화에 폭넓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과 김희복 뉴욕교협 회장은 각 도시의 성시화운동을 위해 상호간 기도와 말씀의 교류 그리고 영적 회복운동을 전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에 이어 1970-80년대 성령운동 계승노력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 단체 임원들.(좌측앞줄부터 시계반대방향)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한장총USA연합회장 박태규목사, 안경순목사, 박시훈목사, 이창종목사, 김정길목사, 하정민목사.

이날 한장총-뉴욕교협 업무협약 체결은,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의 제안을 김희복 뉴욕교협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며 이루어졌다.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은 이날 MOU제안 배경에 대해 “1981년 설립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현재 26개 교단이 가입한 연합단체이지만, 장로교단 만의 연합체여서 친목단체 성격이 짙다”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교단들이 가입해 있고 또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연합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장총으로서는 폭넓은 연합의 기회를 갖게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온 성령운동을 성시화운동으로 회복∙계승하는데 세계적 도시인 뉴욕의 한인교회들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는 “복음전파와 성령운동 그리고 성시화운동을 위해 한장총과 협력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환영하면서 “앞으로 복음을 위해 양 단체가 힘써 매진할 것”이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사)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목사<사진>는 협약식에 앞서 29일 오전 '교회예배와 거룩성 회복'을 주제로 목회세미나를 열고, 팬뎀믹 이후 침체된 교회부흥 방안을 모색했다. 
 
뉴욕교계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영훈 대표회장이 목회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은 뉴욕에 앞서 LA를 방문,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조지아주 애틀란타와 카나다 토론토에 들러 한인기독교연합단체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장총의 연합운동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한장총은, 장로교단 외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7월7일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와 부회장 이준성목사, 서기 김정길목사, 수석협동총무 하정민목사가 참석했다. 

또 한장총 미주동부USA 연합회 회장 박태규목사와 총무 이창종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협동총무 안경순목사가 참석해 앞으로 협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한영훈 대표회장은 업무협약식에 앞서 오전 11시 퀸즈 한식당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교회에배와 거룩성 회복’을 주제로 목회세미나를 인도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와 이만호목사, 송병기목사,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서기 김정길목사, 수석협동총무 하정민목사, 한장총미동부USA연합회장 박태규목사와 총무 이창종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박정오목사, 심화자목사, 안경순목사, 김희숙목사, 박황우목사, 임성식목사, 테너 김영환 전도사 등이 교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