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재단, '희망을 잇다' 공연,,,18일 맨하탄서 아시안 혐오범죄 피해자 내용도 다뤄

아시안 혐오범죄 희생자 이야기를 담은 '희망을 잇다' 한국무용극이 한류문화재단 주최로 오는 18일 맨하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음악과 극은 서라미 대표<사진>작품이다. 

한류문화재단 주최 ‘희망을 잇다’ 공연
“아시안 혐오범죄 희생자 이야기 담아”
한국고전 대가 차수정∙안은희 씨 등 출연


아시안 혐오범죄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한국무용극이 이번 달 중순 뉴욕 맨하탄에서 선보인다. 

한류문화재단(대표:서라미∙Korean Fever Inc.)은 오는 18일(토) 오후 7시 뉴욕 맨하탄 Alvin Ailey Dance Theatre(405 W 55th St., New York)에서 한국 무용의 대가 차수정 교수(숙명여대)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무용 대가 안은희 디렉터(춤누리무용단 대표)초청 ‘희망을 잇다’ 공연예술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서라미 한류문화재단 대표가 만든 '희망을 잇다' 공연은,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살아가는 한인들이 한국전통예술과 한국무용 안에서 하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차수정교수와 안은희 디렉터의 콜라보를 통해 어필하는 고품격 작품이다. 
 
'희망을 잇다' 한국무용극에 출연하는 차수정 교수<>와 안은희 디렉터. 한국과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무용 대가의 콜라보가 큰 관심이다. 

서라미 한류문화재단 대표는 “한국의 춤과 선으로 이루어지는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차수정 교수와 안은희 디렉터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공연을 눈에 띠게 하는 특징적 요소”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 함께 출연하는 차수정 교수의 순헌무용단 단원들(위)과 안은희 단장의 춤누리무용단.

특히 서 대표는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을 맛볼 기회”라면서 “때로는 서럽고, 억울하고, 그래서 더욱 두려운 이민의 삶이지만, 두 나라를 모두 가슴에 담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직접 극으로 썼고 음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급증하는 아시안 혐오범죄와 관련, 희생자들의 이야기도 극예술로 풀어내는데 노력했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류문화재단 주최 '희망을 잇다' 공연 홍보배너. 

티켓구입은 https://www.eventcreate.com/e/linktohope에서 가능하며, VIP는 50달러, 일반은 35달러다. 

(문의) 전화 : 929-933-8066, 이메일 : koreanfever7@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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