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계 노벨상 불리는 안데르센 상 수상
한국인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3권 선정
오는 18일(목) 뉴욕공립도서관 공동주최
‘아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 상 한국인 최초 수상자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이 온라인에서 한국어 교육용으로 선보인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18일(목) 오후 1시 뉴욕공립도서관과 공동으로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6월 프로그램 교재로 이수지 작가 그림책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지 작가는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리처드 잭슨의 글과 이수지의 그림이 어우러진 <이렇게 멋진 날>, 2008년 뉴욕타임즈 우수그림책으로 선정된 글 없는 그림책 <파도야 놀자>,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가장 최근 작 <여름이 온다>를 선정해 선보인다.
이번 교육에서도 한국어 교육 외에 만들기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뉴욕공립도서관 홈페이지(www.nypl.org)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16일 오후 1시 줌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며 신청자들은 이메일로 해당링크를 받게된다.
(문의) 뉴욕한국문화원 212-759-955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