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판사 후보 카렌 린 “지지호소”
찰스윤 한인회장 예방하고 현안논의
당선되면 '선출직 동아시안계 최초 판사'
뉴욕 퀸즈 민사법원 선출직 판사에 출마한 카렌 린 후보가 17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을 예방하고 한인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카렌 린 후보가 당선될 경우, 최초 퀸즈지역 선출직 동아시안계 여성판사가 된다.
이날 카렌 린 후보는 찰스 윤 한인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5년 간 법조계 종사경험을 전하면서 “공직생활을 통해 인종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당선된다면 편견없는 판사로 활동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카렌 린 후보는 뉴욕시 하우징 법원판사와 뉴욕주 대법원 수석변호사, 민권 및 가족법률 변호사, 뉴욕주 상원 지역사무 법률고문 등을 맡아 사법계에서 다양한 업무에 종사해왔다.
린 후보 후보가 민사법원 판사 후보로 나서자 연방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과 그레이스멩 의원을 비롯 뉴욕주상원 존 리우 의원, 뉴욕주 상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 뉴욕주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 뉴욕주하원 닐리로직 의원 및 카탈리나 크루즈 의원, 비비안 쿡 의원, 뉴욕시 샌드라 웅 의원 및 린 슐만 의원 등 현역 정치인들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