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휴일 지정 첫 시행 준틴스, 19일 기념행사...한인기업 물품 후원하며 힘보태

19일 미연방 공휴일 준틴스 기념행사가 열린 로이 윌킨스공원에 모인(우측부터)제임스 샌더스 뉴욕주상원의원,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카렌리 퀸즈민사법원 선출직 판사후보, 척슈머 미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알리시아 하인드맨 뉴욕주하원의원,(맨좌측)린다리 뉴욕시의원.

19일, 알리시아 하인드맨 의원실 주최
척슈머∙그레이스멩∙린다 리 의원 등 참석
키스사∙쉐이크앤고우∙에빈뉴욕 물품후원


알리시아 하인드맨(Alicia Hyndman) 뉴욕주 하원의원실이 주최한 퀸즈지역 준 틴스(Juneteenth Day)기념행사가 19일 퀸즈 로이 윌킨스공원(Roy Wilkins Park)에서 찰스윤 뉴욕한인회장과 한인기업을 포함, 척슈머 미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제임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 린다 리 뉴욕시의원 등 가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준 틴스 기념행사에는 찰스윤 한인회장의 주선으로 키스사(대표:장용진)와 쉐이크 앤 고우(회장:김광석), 에빈뉴욕(대표:박준성)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이날 한인기업들은 물품을 후원하며 흑인커뮤니티 주요행사를 축하했다. 
 
텐트 안에서 놀이를 통해 상품을 나눠주는 이날 준틴스 기념행사 이벤트 장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인기업들이 후원한 물품들.

한인기업 후원을 연결한 찰스윤 한인회장은 “흑인커뮤니티 주요행사에 한인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게돼 의미가 크다”면서 “양 커뮤니티 사이에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소수민족들의 화합과 연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과 흑인사회 간 공동관심사에 상호협력하고 이해를 증진해 나가는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마지막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준틴스는 6월을 뜻하는 June과 19일의 Nineteenth가 합쳐진 단어로, 156년만인 지난해 연방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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