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뉴저지 주님의 은혜교회서
(사)한기부 주요임원 및 뉴저지 교계지도자 등
지회 설립과 대표회장∙상임회장 등 취임축하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송일현목사∙대표회장:정여균목사)가 뉴저지지회를 설립하며 세계 한인교회 부흥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워싱턴DC 지회 설립에 이어 미 중서부에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지회를 구성해 미 전역 한인교회 부흥운동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아시아와 중남미 등 한인교회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부흥과 성령운동을 견인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뉴욕에 부흥사연수원을 개설, 운영한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는 22일 오전 뉴저지 주님의 은혜교회에서 뉴저지한기부 대표회장 최준호목사 취임식을 거행하는 한편 상임회장 김태수목사, 상임총무 육민호목사 등 뉴저지 한기부 임원진을 확정하고 임명패를 수여했다.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한 최준호목사는 “회장자리를 늘 사양하다가 이번에 대표라는 단어가 붙은 회장을 맡게돼 하나님과 교회 앞에 무한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뉴저지 한기부를 기도하는 모임으로 정착시켜 기도운동을 일으키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론적인 기도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몸을 낮추는 무릎기도운동을 벌여 뉴저지를 영적으로 새롭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목사는 “할수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라는 구호처럼 과감하게 믿음으로 실천하는 한기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장 송일현목사(한국 보라성교회 담임)는 “조용기목사님을 시작으로 4대 이사장을 맡으며, 선배 목회자들의 수고와 헌신을 그대로 이어받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흥강사 목회자들이 성령으로 뜨겁지 않았다면 사실 교회부흥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며 뉴저지 지회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뜨거운 영성으로 부흥의 길을 열어달라”고 축하했다.
특히 송 이사장은 한국교회와 강단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미주에서도 목회자들 간 강단교류를 빈번하게 하여 사역 가운데 뜨거운 영성을 잘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기부 대표회장 정여균목사는 “필리핀 교도소에 교회를 세우는 한편 제가 목회하는 원당소망교회가 설립한 아르헨티나 기독교학교 역시 한기부의 복음성령운동 중에 중요한 사역이어서 해외선교 비전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 손에 성경, 또 한손에 선교 그리고 무릎기도로 사명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한기부 미주 총본부 대표회장에 정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목사)를 박수로 추대하며 미주총괄조직 구성에 첫 단추를 뀄다. 또 지난해 선임된 한기부뉴욕지회 상임회장 양민석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에 대한 임명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기부 뉴저지지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 장석진목사 김영식목사∙정창수목사 △자문 : 고한승목사∙박상천목사 △대표회장 : 최준호목사 △상임회장 : 김태수목사 △상임총무 : 육민호목사 △분과위원장 (기획)김동권목사, (선교)송호민목사, (집회)김주동목사, (연수)이준규목사, (신학)강원호목사, (대외협력)이준호목사, (친교)이영란 사모
미주총본부 대표회장 장석진목사 취임식은 오는 10월과 11월 경으로 예정된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에 교회를 설립해 중남미선교 전초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위임식에 앞서 드려진 뉴저지지회 설립감사예배는 김태수목사의 인도로, 홍인석목사(뉴저지목사회 부회장)와 김주동목사, 강원호목사(밀알부총재), 김영식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주요순서를 맡았으며, 한기부 필라지회 대표회장 장두만목사(뉴저지양지교회 담임)와 김동권목사(새사람교회 담임), 송호민목사(한성개혁교회 담임)등이 국가와 민족, 한기부 본부와 뉴저지 지회를 위해 각각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어 거행된 취임식은 뉴욕지회 대표회장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가 사회자로 진행하는 가운데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와 뉴저지교협 회장 고한승목사, 한기부 본부 증경회장 엄정묵목사, 대표회장 정여균목사, 허영모목사(괌태평양교회 담임)등이 주요순서를 맡으며 힘을 보탰다.
또 특별순서에는 테너 김건수 뉴욕 영 아트파운데이션 대표와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의 모임, 첼로연주가 김유식집사, 뉴저지 남성합창단, 뉴저지사모합창단 등이 참석해 찬양과 연주 그리고 한국무용 등으로 축하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