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목사회 임시총회, 다음달 2일 늘기쁜교회서...49회기 진상조사위 보고 등

지난해 11월29일 열린 뉴욕목사회 50회기 총회에서 선관위 보고내용에 한 회원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30분 늘기쁜교회
49회기 진상조사 보고 및 법규개정 등 


뉴욕한인목사회(회장:김명옥목사)는 오는 8월2일(화) 오전 10시30분 늘기쁜교회(담임:김홍석목사∙61-51 Fresh Meadow Lane, Fresh Meadows, NY11365)에서 임시총회를 연다.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된 공문에 따르면, 50회기 목사회에서 몇가지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히고, △법규위원회에서 상정한 개정안 △임원회에서 상정한 신입 회원 가입건 △임원회에서 상정한 진상조사위원회 경과보고 등 세 가지 의제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총무 한준희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담임)는 “11월 말 개최될 목사회 총회를 앞두고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을 상정했다”면서 “직전 49회기 때 바꾼 회장과 부회장 입후보자 등록금이 너무 높아 이에대한 법 개정 등 몇가지 법 개정안건이 논의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기 현영갑목사(뉴욕샘물교회 담임)도 “노기송목사가 위원장인 법규위원회가 임원 입후보자 등록금을 비롯해 몇가지 사항을 개정안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49회기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와 관련해서는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김원기목사가 직전 회장인 김진화목사를 비롯해 책임있는 임원진과 직전회기 상황을 조사하려 했으나 만남자체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임시총회에서 49회기 진상조사위원회 보고는 별다른 내용없이 보고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1월 제50회기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당시 49회기 임원회는 총회원 명부록을 포함해 회계장부와 회의록 등 행정서류 일체를 50회기에 인계하지 않아 파행을 초래, 총회원 명부록과 재정보고 및 감사보고 없는 총회를 강행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뉴욕한인목사회는 제51회기 정기총회에 앞서 11월 2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터키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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