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2022고교 온라인인턴십
미주한인역사 및 대중연설 등 공부
찰스윤 한인회장 “한인사회 이해기회”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가 한인 이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리더십 개발을 목적으로 2022년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12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오후 5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온라인으로 3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주한인 이민역사 교육과 한인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전쟁과 이민 1세대의 업적 등에 대해 공부하며, 또 대중연설과 대학입학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리더십 개발과정 등을 이수하게 된다.
뉴욕한인회는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2020년과 2021년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Lana Kim, Michelle Bea, Ellen Ko, Kaitlyn Youn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을 돕는다고 전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차세대들이 곧 한인사회의 미래”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인커뮤니티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참여,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회 인턴십 프로그램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엘리자베스 윤 디렉터는 “학생들이 지원서를 통해 이들이 가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4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에 거주하는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총 30명의 학생들과 함께 인터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