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꿈나무 ‘천마유스콰이어’ 평화∙화합 메시지 담아 22일 카네기홀 공연

한국 경산시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 공연이 인류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오는 22일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려진다. 사진은 팬데믹기간 한국 공연모습.

오는 22일(금) 오후 7시30분 카네기 홀
한국 경산시 영남대천마유스합창단 공연
SMYH Foundation ∙ JH ARTS CORP. 협력


팬데믹으로 단절된 국제 문화예술 교류 재개에 한국 음악 꿈나무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며 인류화합과 평화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영남대 천마 유스콰이어 공연이 오는 22일(금) 오후 7시30분 맨하탄 카네기홀 젠켄홀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교류와 전쟁 종식의 염원을 담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한미수교140주년을 맞은 올해, 천마유스콰이어와 SMYH Foundation(대표:해더 최)이 공동주최하고, JH ARTS CORP.(대표:황진호)가 프로모팅하고 International Connection이 주관한다. 
 
이번 공연에 협력하는 황진호 JH Corp.대표<사진>가 천마유스콰이어 공연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KBN 인터뷰 장면 캡쳐)

SMYH Foundation은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 후원은 물론 장애인 후생 복지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각종 행사를 후원해 왔다.
 
총1부에서 3부로 구성된 이번 카네기 공연은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가 부르는 세계평화 합창곡을 시작으로, 게스트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SMYH앙상블과 NEWARK SCHOOL OF ARTS 학생들의 공연 그리고 천마유스합창단이 부르는 한국 가곡으로 꾸며진다. 
 
천마유스콰이어 공연 홍보배너.

한국 경산시 영남대 천만유스 콰이어는 2012년 5월 창단돼 ‘꿈 사랑 비전 그리고 평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홍보문화 컨텐츠로서 역할을 감당한 가운데 2014년 7월 중국 항주시 초청 교류음악회, 2016년 1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초청 공연, 2018년 7월 싱가폴 문화교류 초청 연주회 등 성베드로성당과 성슈테판성당 초청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펴치고 있다. 

지휘를 맡은 권유진 씨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비전과 세계관을 품고 노래하는 미래 음악의 주역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며 사회봉사활동과 찾아가는 연주회들을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오는 2024년에는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초청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진호 대표는 한국 음악인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 음악콩쿨 우승자들 초청 카네기 공연을 마친 황진호 대표<맨우측>

황진호 JH ARTS CORP. 대표는 “한국 음악 꿈나무들이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문화예술의 본  고장인 뉴욕을 방문한 것에 감동했다”고 말하고 “한인사회와 미국 음악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한인 정상급 성악가로 수준급 오페라 공연을 이어왔으며, 한국 음악콩쿨 우승자들을 초청해 카네기 공연을 추진하며 한국 음악인과 한인음악인 후원에 큰 노력을 보여왔다. 

공연티켓은 15달러~45달러이며, 티켓구매는 Carnegiehall.org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 JH ARTS CORP. 917-936-0670 ∙ Carnegie hall Box Office 212-247-780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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