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보로장 19일 가정상담소 방문
폭력과 중독 등 한인 위기가정 실태 공감
“퀸즈카운티 차원에서 지원 방안 약속”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이 19일 뉴욕가정상담소를 방문해 한인사회 위기가정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추후 퀸즈보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이날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은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으로부터 가정폭력과 성폭력 그리고 아동 및 노인학대, 중독문제 등 한인사회의 위기가정 현황을 자세히 듣고 카운티 차원에서 상담소 활동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앤 김 가정상담소 아웃리치 매니저는 “한인사회 위기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또 피해자들을 위해 상담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면서 “이에 도노반 보로장이 관계부서를 통해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퀸즈보로장이 뉴욕가정상담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