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140주년 맞은 올해, 감사예배 ∙ 뉴욕포럼 등 행사 잇따라 열린다"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포럼<사진>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기념식과 학술포럼을 잇따라 마련한다. <국민일보 자료사진>

올초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 조직하고
뉴저지서 기념감사예배 및 뉴욕포럼 등 개최
대표 양춘길∙김정호목사, 사무총장 황영송목사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포럼이 뉴저지와 뉴욕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미수교140주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KHN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목사와 최명덕 회장, 사무총장 우순태목사 등 한국본부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미국본부에서 공동대표 양춘길목사∙김정호목사, 사무총장 황영송목사, 미주성결대 총장 황하균목사 등이 참석해 한미수교 140주년을 축하한다.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 미국공동대표 양춘길목사<>는 기념감사예배를, 공동대표 김정호목사<>는 뉴욕포럼을 오는 31일과 8월1일에 각각 주관한다. <유투브 영상캡쳐>

한미수교140주년 기념사업회(미국공동대표:양춘길목사∙김정호목사, 사무총장:황영송목사)는 오는 31일(주일) 오후 3시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담임:양춘길목사∙80 Commerce Way, Hackensack, NJ07601)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이튿날인 8월1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욕 후러싱제일교회(담임:김정호목사∙38-24 149th St. Flushing, NY11354)에서 뉴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수교140주년 기념행사(미국)
-워싱턴포럼, 29일 조지워싱턴대학교
-기념식, 30일 필라 서재필기념재단
-감사예배, 31일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뉴욕포럼, 8월1일 후러싱제일교회


한미수교140주년 뉴욕포럼에서는 공동대표 김정호목사가 기조강연을 한데 이어 ▲선교영역 : 구춘서 한일장신대 교수 ▲역사영역 :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사회영역 : 송석원 경희대 교수 ▲경제영역 : 김승욱 중앙대 교수 ▲정치영역 : 조윤영 중앙대 교수 ▲과학영역 : 정범진 경희대 교수 ▲안보환경 영역 : 이규영 서강대 교수 등이 나서 총 7분야의 관점으로 한국과 미국의 140년 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바람직한 관계를 전망하게 된다. 

포럼에 앞서 31일 드려지는 감사예배에서는 한국전쟁참전용사들과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 후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갖는다. 
 
KHN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목사<사진>를 중심으로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 조직이 구성돼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행사를 이어간다. <국민일보 자료사진>

지난 6월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포럼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한미수교140주년 기념사업은, KHN코리아네이버스(이사장:이정익목사∙사무총장:우순태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초 미국에서는 양춘길목사를 중심으로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가 조직돼 미국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미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조직된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에는 류응열목사, 최시영목사, 이성수목사, 신대위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미국 기념사업회는 이에앞서 오는 29일(금) 오전 9시30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워싱턴포럼을 개최한다. 워싱턴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윤병세 전 외교부장관과 미국측에서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무부차관보 북핵대북특사, 브레진스키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와 현재 북한문제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워싱턴포럼에 이어 140주년기념사업회는 오는 30일(토) 오전 11시 서재필기념재단 주최로 재단사무국에서 기념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기념식에는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와 필라델피아한인회가 후원한다.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 한국본부 사무총장 우순태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수교의미를 조명해보고 앞으로 상호신뢰와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기념행사와 학술포럼을 잇따라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한국기독교계가 나선 것은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의 수교는 고종19년인 1882년 전권대신 신헌과 미 해군제독 슈펠트가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889년 미국 워싱턴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설립했으며, 1949년 초대 주미대사를 임명한 이후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긴밀한 우호협력국으로 자리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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