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10주년 맞은 ​(사)세기총, 오는 10월 한국∙유럽서 선교대회 및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사)세기총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월4일 선교대회를 비롯 독일과 프랑스에서 자유 평화통일기도회 등 행사를 준비한다. (좌측부터)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준비위원장 황의춘목사, 대표회장 신화석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김동근장로가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10주년 기념 선교대회(10.4) 비롯
베를린과 파리서 평화통일기도회 등
대표회장 신화석목사 “신앙DNA회복을”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신화석목사∙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올해로 설립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기념대회를 비롯해 선교대회 및 세미나 등 기념행사를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사)세기총 설립10주년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황의춘목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1층 VIP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대회 및 선교세미나 등 행사일정을 발표했다. 
 
(사)세기총 설립10주년 기념행사 기자회견에서 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선교대회와 통일기도회 등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대표회장 신화석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세기총은 한국교회의 좋은 DNA를 가진 전 세계 디아스포라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념대회에서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 빌립보교회의 신앙DNA 회복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황의춘목사(세기총 5대 대표회장)는 “한국교회 성장과 부흥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마음이 많다”면서 “세기총 설립10주년은 열정과 사명, 그리고 믿음이 둔화되는 시대적 한계를 깨우기위한 목적으로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세기총 웹사이트 갈무리. 

한국교회의 시대적 신앙운동을 설명한 그는 “역사적으로 초기 선교사들의 신앙열정이 교회성장을 가져왔고 또 일제강점기와 6.25한국전쟁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을 수호하기위해 목숨을 던지며 순수한 신앙을 지킨 신앙선배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한국교회100주년을 고비로 하락세를 보이는 교계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1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100여 국가에서 200여 선교사들을 초청해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10월9일(주일)에는 1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0월13일과 16일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자유 평화통일기도회를 베를린과 파리에서 각각 연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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