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독창세계 구축
뉴욕(9.9), 볼티모어(9.10)잇따라 공연
뉴욕한국문화원 등 공동주최
뉴욕한국문화원이 등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국악한류의 세계적 그룹 ‘블랙스트링’ 공연이 뉴욕(9.9)과 볼티모어(9.10)에서 연이틀 개최된다.
‘블랙스트링’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국악의 지평을 넓히며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월드뮤직그룹이다.
블랙스트링 공연은 오는 9월9일(금) 오후7시 뉴욕 맨하탄 첼시 테이블+스테이지 공연장에서 열리며, 이튿날인 10일(토) 오후 7시30분에는 볼티모어 소재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 공연장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이아람 대금 연주자, 황민왕 타악 연주자, 오정수 기타리스트 등 4인조로 구성된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과 장단을 기반으로 재즈의 즉흥성을 가미한 아름답고 세련된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내 국악 한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그룹”이라고 밝히고 “이본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순회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과 월드뮤직 인스티튜트,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크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 후원으로 개최된다.
볼티모어 공연 입장권은 20달러이며 뉴욕공연은 30달러~65달러다. 티켓구입은 각 공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뉴욕한국문회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참조.
(문의) 공연 프로그램 한효 디렉터 212-759-9550(내선 21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