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 4일 공동의회에서 김광선목사 84.7% 지지...3대 담임목사 청빙결정

뉴욕효신장로교회 3대 담임청빙 투표에서 김광선목사가 84.7%의 지지를 얻어 후임 담임목사 절차를 밟게됐다. 뉴욕효신장로교회 건물전경.

지난 4일 효신장로교회 공동의회 투표
찬성 171표(84.7%) 지지받아 최종 결정
청빙위원장 김덕원장로 “하나님 은혜” 감사


뉴욕효신장로교회가 실시한 3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투표에서 김광선목사(44세)가 84.7%의 지지를 얻었다고 이 교회 청빙위원장 김덕원장로가 밝혔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주일인 4일 공동의회를 열고, 김광선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청빙을 위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202명이 선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71표, 반대 30표, 기권 1표를 얻어 2/3이상 득표했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총회 소속인 김광선목사는 LA에 있는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현재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부친은 한국에서 중대형교회를 담임하다 현재 현역 목회에서 물러나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호 담임목사의 은퇴와 동사목사 및 공동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이경섭목사가 교회개척을 위해 한국으로 떠난 이후 뉴욕효신장로교회는 노회파송 임시당회장 이용호목사와 함께 청빙위원화를 구성하고, 지난 6월15일까지 총 38명의 담임목사 청빙서류를 접수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청빙위원장 김덕원장로는 “어려운 시간을 은혜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효신교회가 속한 합동개혁장로교단(ARPC)에 김광선목사님의 노회가입을 위한 서류를 접수해 놓은 상태”라고 말하고, “앞으로 노회가입 절차와 효신교회의 상황을 고려해 부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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