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식탁선교회, 30인용 밥솥과 고급도시락, 미용봉사 등 각계 도움에 '감사'

주님의 식탁선교회는 최근 한인노숙인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은 이종선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에게 30인용 밥솥을 전달한 안재도 필라벧엘교회 담임목사<우측>

안재도 필라벧엘교회 담임목사 비롯
뉴욕엘피스선교회∙LA아버지밥상교회
30인용 밥솥과 도시락∙이,미용봉사 등


한인노숙인 지원단체인 주님의 식탁선교회(대표:이종선목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필라벧엘교회와 뉴욕엘피스선교회, LA아버지밥상교회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 나눔사역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인사했다.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 이종선목사는 지난 1일 안재도 필라벧엘교회 담임목사가 노숙인들을 위해 30인분 전기압력밥솥과 함께 후원금을 전해주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도움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동포들이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정길<우측> 뉴욕엘피스선교회 대표는 15인분 고급도시락을 기증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찬양사역과 기도운동을 벌이는 뉴욕엘피스선교회 대표 김정길목사가 노숙인 15명을 위한 고급도시락을 전달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봤다고 밝혔다. 

특히 주님의 식탁선교회는 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LA아버지밥상교회 담임목사와 사역자들이 방문해 10여명의 한인 노숙인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노숙인 300여명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하며 30여 노숙인과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는 LA아버지밥상교회 사역자들이 뉴욕을 들러 주님의 식탁선교회를 찾아 인사하고 있다.(좌측부터)롤란도 그라시아목사, 무디 고 담임목사, 마틴 곽 목사, 

이종선목사에 따르면, LA아버지밥상교회는 LA다운타운에서 300여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매일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는 한인 및 스페니쉬 노숙인 30여명을 돌보며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다. 
 
한 노숙인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는 무디 고 목사. 이날 무디 고목사는 10여명의 한인 노숙인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했다. 

무디 고 LA아버지밥상교회 담임목사는 필라델피아를 거쳐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길에 뉴욕에 잠시 들렀는데, 교회이름과 사역내용이 비슷한 주님의 식탁선교회에 대해 알게돼 수소문하여 방문했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무디 고 목사와 함께 사역에 동참한 마틴 곽 목사, 롤란도 그라시아 목사 일행은 한인 노숙인 10여명에게 이발봉사를 하며 격려했다. 

(후원문의)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 이종선목사 347-559-303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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