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현 배제고교 동창회장 2일 더나눔하우스 방문...돈가스세트 21명 분 점심제공

한인노숙인 돌봄단체 더나눔하우스를 방문한 유규현 배재고 동창회장<맨뒤우측>이 제공한 돈가스 오찬을 즐기는 더나눔하우스 거주인들.

한인노숙인 돌봄 더나눔하우스에
2일 유규현 배제고 동창회장 방문
돈가스세트 21명 분 점심 제공


한인노숙인 돌봄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는 2일 배제고등학교 뉴욕동창회 유규현 회장이 21명 분의 오찬을 준비해 제공했다고 알려왔다. 

대표 박성원목사는 “유규현 배제고 동창회장님이 플러싱에 있는 식당 ‘더바삭’에서 돈가스세트 21명분을 준비해 노숙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고 말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유규현 회장은 “한인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코로나19감염사태로 더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더나눔하우스 쉘터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분들이 따뜻한 밥 한그릇을 통해서라도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위로했다. 

더나눔하우스는 잠 잘 공간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무료숙식을 제공하여 자립의 통로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말씀묵상과 기도 등 신앙생활을 통한 재활의지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정신 및 심리상담과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 박성원목사는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기도를 적극 요청한다”고 말하고 “식사후원과 재정지원, 자원봉사 그리고 쉘터구입 후원 등 개인과 기업, 교회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문의) 718-683-8884(대표 박성원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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