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선관위, 49회기 회장∙부회장 후보자 정견발표..대화합∙50회기 준비 '집중'

뉴욕교협 회장 및 부회장 후보들이 오른손을 쥐고 투명과 정직한 선거를 다짐했다. (좌측부터)부회장후보 기호2번 이기응목사, 회장후보 이준성목사, 부회장후보 기호1번 이창종목사.

11일 교협선관위 주관 정견발표
회장후보 이준성목사 “화합과 연합 나설 것”
부회장후보 기호1번 이창종∙기호2번 이기응목사 


뉴욕교협 제49회기를 이끌어갈 회장∙부회장 후보가 확정됐다. 

회장에는 현 부회장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 담임)가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부회장에는 기호1번 이창종목사(뉴욕동서교회 담임)∙기호2번 이기응목사(뉴욕성결교회 담임)가 후보로 확정돼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협선관위 주관 정견발표회에 배석한 선관위원들은(맨좌측안보이는 곳부터)김원기목사, 김희숙목사, 송윤섭장로, 이만호목사, 유상열목사, 총무 임영건목사, 위원장 정순원목사, 교협회장 김희복목사.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정순원목사)는 11일 교협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부회장 후보자 정견발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자들이 내세운 뉴욕교협 49회기 정책내용을 청취했다. 
 
회장후보 이준성목사<중앙>는 협의체로서 본질을 이어가면서 화합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회장후보 이준성목사는 교협본연의 전통을 이어 나가되 정통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밝힌 교협 본연의 성격은 회원교회들의 참여도를 보편화하겠다는 것으로,  연합∙협력∙일치를 이루겠다는 것. 소극적인 회원교회와 숨어있는 회원교회의 참여도를 이끌어 내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그는 전도와 선교, 기도에 집중한 이번 48회기 사업들을 계승하면서, 교협과 거리를 두고 있는 일부 회원교회들과 소통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준성목사는 특히 교협 50회기를 앞두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50회기를 맞이하도록 미래지향적 정책수립에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회장후보 기호1번 이창종목사<우측>는 미자립교회 지원기구 설치와 상생정책, 소통확대를 강조했다. 

부회장후보 기호1번 이창종목사는 첫째 교계를 품고 갈 것이라며 연합과 일치는 물론 미자립교회 지원기구 설치와 소통의 길을  넓히는 상생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둘째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또 섬김의 모범을 보여 ‘존경받는 교협’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튼튼한 재정구조를 확보하여 미래를 든든하게 대비하는 교협으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50회기 희년을 축제로 맞겠다고 약속했다. 
 
부회장후보 기호 2번 이기응목사<우측>는 50회기에 맞춘 교협 미래비전 정책수립을 중요한 것으로 꼽고, 미자립교회 지원기구 등을 제시했다. 

부회장후보 기호2번 이기응목사는, 회장을 잘 보필하면서 한 회기동안 잘 배우겠다고 말하고, 50회기 미래비전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배목회자의 영성을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고 좋은 목회자와 현장목회자들의 교협참여도 증진 및 미자립교회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교협부회장 도전이 성결교단으로는 25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교회협의체인 교협에서 성결교단과 뉴욕성결교회가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꼭 열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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