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9일 뉴저지 오늘의 목양교회서
총회장 장동신∙부총회장 이남규목사 추대
“성결정신 세계화 노력에 협력” 다짐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소재 오늘의 목양교회에서 개최돼 총회장에 장동신목사(미동부지방회∙오늘의목양교회 담임), 부총회장에 이남규목사(캐나다서부지방회∙보내심을받은생명의소리교회 담임)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총회장 장동신목사는 “미주예성 20주년을 맞아 성결정신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특히 성결교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회원교회와 목회자들의 연합과 화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다시 온전한 복음화, 성결의 세계화’(벧전1:16)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한국에서 노윤식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 담임)가 참석해 주제특강을 하며 성결한 신앙을 동반한 성결한 삶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윤식목사는 이날 “지난 60년대의 영적싸움이 선과 악의 싸움이었다면 현대시대는 선과 위선의 싸움으로 겉을 선으로 포장한 세력과 싸움이기에 성결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성결의 복음을 세계적으로 확대해야 할 분명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주총회 본부건물 확보를 위한 한국총회의 후원금 청원 건 ▲현재 3명인 한국총회 미주총대 인원을 5명으로 복원 청원 건 등을 실행위원회에 넘겨 처리키로 결의했다. 

또 예성미주총회 20주년을 기념해 근속목회자에 대한 공로패 시상이 있었으며, 6년동안 총무을 맡은 양승민목사와 5개 지역 지방회장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설교를 맡은 한국 예성총회장 신현파목사와 전 성결대학교 이사장 김종현목사를 비롯 오명석목사(미동부지방회장), 양승민목사(캐나다동부전도지방회장), 임희철목사(더나누는교회 담임), 이윤수목사(미서부지방회장), 직전 총무 김영일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축사에는 이명환목사(증경 전북지방회장), 노윤식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 송정명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영상축사)가 나섰다.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 장동신목사(미동부지방회∙뉴저지 오늘의목양교회) △부총회장 : 이남규목사(캐나다서부지방회∙보내심을받은생명의소리교회) △총무 : 임근영목사(미서부지방회∙은혜성결교회) △서기 : 김상현목사(미서부지방회∙남가주 주안에교회) △부서기 : 박환우목사(미서부지방회∙아리조나 주의교회) △회의록서기 : 임희철목사(미국서남지방회∙더나누는교회) △회계 : 이충식목사(미동부지방회∙한길교회) △부회계 : 이미애목사(미국서부지방회∙엔젤스교회)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