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권센터∙NAKASEC 38주년
아시안 권익운동 활동가 5명 시상
고교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선정
미주지역 아시안 권익활동에 참여해온 청년을 뽑는 ‘청년 액션상’(Youth in Action) 수여식이 오는 11월17일(목) 진행된다.
민권센터(사무총장:존박)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17일 오후 7시30분<미동부시간> 온라인 줌으로 열리는 기금마련 갈라(Gala)에서 청년액션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한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수상자 이력을 소개했다. 수상자들은 NAKASEC. 네트워크에 속한 5개 가입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나선 완(뉴욕 민권센터):중국계인 조나선 완은 헌터칼리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지난 2020년 민권센터 청소년권익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래, 현재는 민권센터 청소년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나친 젠드리피케이션에 맞서 플러싱의 저련한 주택공급과 식량문제해결 등에 힘쓰는 중이며 또 플러싱 주민들을 위한 식량창고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냉장고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아라얀 라월(버지니아 함께센터):인도계 아메리칸인 아라얀 라월은 함께선터의 선거참여 전화걸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버지니아주에서 아시안태평양계 아메리칸 역사정규 과목채택 등 교육평등활동을 펼치는 2022 아시안 아메리칸 뉴리더협의회 회원이다. 성소수자(LGBTQIA+)와 아시안아메리칸, 버지니아주 여러 커뮤니티를 위한 권익운동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앤젤린 지미네즈(일리노이 하나센터):지메네즈는 월버 라이트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이며,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하나센터와 함께하고 있으며 WTF(Women that Fight)활동에 참여중이다. 특히 WTF프로젝트인 시카고 공공학교에서 성교육 효과에 대한 연구를 이끌고 있다.
▲전효정 에리카(텍사스 우리훈또스):에리카는 설치미술과 편화 등을 작업하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우리훈또스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곽나연(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한인 2세인 곽나연 씨는 빌라노바대학 수자원 및 환경공학 대학원생이다. 한인과 아시안 유권자등록과 투표독려 그리고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지지, 서류미비자 합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