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기부 이사장 송일현목사 “성령목회 절실하다”…미주 부흥사연수원 개원 '축하'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송일현목사<사진>가 미주한기부 부흥사연수원 개원과 1기 연수교육과 관련, 성령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람교회 집회 장면.

미주한기부 부흥사연수원 개원∙1기 연수시작
뉴저지 양지교회서(14-16), 성령재무장 다짐
뉴욕∙뉴저지∙필라 등 지역서 목회자들 축하쇄도


“성령없이 목회하는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죽은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어야 합니다. 성령목회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이며 그래야만 복음의 증인으로 설 수 있습니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송일현목사(서울 보라성교회 담임)는 성령없이 자기만의 목회를 추구하는 경향을 직설적으로 꼬집으며 성령에 절대의존하는 목회자로 바로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기독교미주부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뉴저지 양지교회(담임:장두만목사)에서 열린 부흥연수원 개원 감사예배 인도차 뉴욕을 방문한 송일현목사는 성령없이 목회하는 사역자들을 많이 봤다며 지금이라도 성령의 세미한 음성과 생명살리는 하나님의 권능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사)한국기독교 미주부흥협의회 부흥사연수원 개원을 축하하고, 1기 연수교육을 위해 모인 미주 각지역 목회자들.(앞줄좌측세번째부터)송병기목사, 미주대표회장 장석진목사, 본부 이사장 송일현목사, 본부 전 대표회장 김정훈목사, 뉴욕대표회장 김경열목사.

그는 이어 교권주의에서 드러나는 교계 지도자들의 탐욕을 지적했다. 또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신비주의운동을 성령사역으로 포장하는 사례도 거침없이 꼬집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의 상황을 여기저기서 많이 목격합니다. 교계가 무질서합니다. 비방과 비판이 난무합니다. 타락한 세상 속에서 교회도 부패 속도가 빨라집니다. 위기의식을 갖고 진짜 멸망할까 각성해야 할 때입니다.”

송일현목사는 “복음의 증인은 6하원칙에 따라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만나서 사명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충만하심에 대한 선명한 증거를 소유한 자가 바로 목회자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기부 미주부흥연수원 개원배경을 설명한 그는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터DC등 미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성령목회를 위한 영적각성이 절실하다”면서 “연수원을 통해 목회자 연장교육은 물론 목회강단을 뜨겁게 불사르는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할 각오”라고 설명했다.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원 감사예배를 드린 (사)한국기독교미주부흥협의회는 내년 6월5일부터 나흘간 과테말라를 방문해 기념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송일현목사는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3만 달러를 마련해 ‘해외교회 설립’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주 한기부 대표회장 장석진목사<사진>가 미주부흥사연수원 개원 감사예배에서 설교했다. 

(사)한국기독교미주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은 장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는 14일 개원 감사예배 설교에서 불 붙은 떨기나무를 묘사한 출애굽기 3장의 사건을 실례로 들며 “목회자들은, 특히 한기부 회원목회자들은 교회성장과 신앙부흥 그리고 복음전파에 목숨바칠 각오로 나서야 한다는 마음을 또한번 다짐해야 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뜨거운 성령의 능력을 온 몸에 가득담아 목회현장과 말씀전파 현장을 말씀으로 녹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욕한기부 대표회장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는 “한기부 미주지역별 목회자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으로 교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미주연수원이 앞으로 복음전도는 물론 강단을 살리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원 개원 감사예배 및 연수원 1기 교육에는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미주 대표회장 장석진목사를 비롯 뉴저지주에서 이용걸목사, 알라바마주에서 김정훈목사, 뉴욕한기부 대표회장 김경열목사, 뉴저지한기부 대표회장 최준호목사, 필라지역 대표회장 장두만목사를 비롯 송병기목사, 박준열목사, 정숙자목사, 하정민목사, 육민호목사, 김태수목사, 문삼성목사, 이준희목사, 장재웅목사, 이창성목사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또 치유상담목회 전문가인 최귀석목사(인천 행복으로가는 교회 담임)가 치유사역에 대해 강의했으며, △부흥사 영성 △선지자론 △부흥사 리더십 △부흥인물사 △21세기 부흥사역 △부흥운동과 성령 등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미주한기부 부흥사연수원은 전반기와 후반기 일년 두차례 연수과정을 마련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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