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성직자회 제32회 정기총회, 한문수목사 '회장유임' 등 회무처리

30일 열린 뉴욕원로성직자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한문수목사<사진>가 회장에 유임됐다. 이병수목사와 조의호목사도 수석부회장, 부회장에 각각 유임됐다. 

30일, 뉴욕원로성직자회 제32회 총회
회장 한문수목사 포함 회장단 전체 유임
“원로목사회와 통합 논의는 잠정 중단”


뉴욕한인원로성직자회는 30일 오전 10시30분 뉴욕로고스교회(담임:임성식목사)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한문수목사를 비롯 수석부회장 이병수목사∙부회장 조의호목사 등 회장단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임시의장 윤세웅목사(뉴욕원로성직자회 직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이날 회원들은 회장 한문수목사를 그대로 유임키로 결정하는 한편 이병수∙조의호목사에 대해서도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에 각각 유임키로 했다. 
 
뉴욕원로성직자회 제32회 총회에서 주요순서자. (앞줄좌측부터)회장 한문수목사, 직전회장 윤세웅목사, 부회장 조의호목사, 한재홍목사, 윤혜경박사, 수석부회장 이병수목사, 조문자목사, 이승진목사.

회장 한문수목사는 총회에 함께해 준 회원목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욱 건강하여 교계 강단에서 기회를 얻을 때마다 말씀전파 사역과 섬김에 최선을 다하는 교계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자”고 밝혔다. 
 
윤세웅목사<사진>는 "복음의 증인역할을 끝까지 타협말고 하나님나라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설교했다. 

그는 이어 감사와 총무, 서기, 회계 등 임원단 구성을 회장단과 협의해 다음 회의 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한문수목사는 뉴욕원로목사회와 통합건에 대해서 “통합논의는 잠정 중단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뉴욕원로목사회 회장 김종원 사관이 개인사정으로 회장직을 사임했다”면서 “곧 열리는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의 새 임원진과 새롭게 논의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회계 이승진목사<사진>가 재정을 보고하고 있다. 

회계 이승진목사는 이날 재정에 대해 수입13,085.11달러, 지출 5,582.80달러, 잔액 7,502.31달러를 보고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이병수목사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윤세웅목사는 ‘선한 싸움’(딤후4:7-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음의 증인 역할을 타협없이 끝까지 한 길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윤세웅목사는 “성직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하나님의 선(토브)을 향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지적하고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좋은 행실을 나타내며 성령의 열매로 끝까지 타협없이 역할을 감당하자”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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