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목사 “기도에 내일이란 없다. 절박함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할 분명한 이유다”

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에 강사로 나선 박헌영목사<사진>는 문제해결의 열쇠를 기도라고 강조하며 기도자의 자세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은혜와진리교회, 지난 22일 영성회복집회서
박헌영목사 ‘기도자의 올바른 영적자세’ 지적
“기도자는 환경문제로 괴롭힘 당하지 않는다”


은혜와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가 주관하는 평일 기도모임 ‘성령대망 영성회복집회’가 최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15회차 기도모임을 이어갔다. 

심화자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1년을 지나 감사하다”면서 “팬데믹이라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기도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인 성도들의 모든 답답한 환경이 활짝 열려지길 함께 기도한다”고 힘을 보탰다. 
 
심화자 은혜와진리교회 담임목사<사진>는 평일 기도모임 성령대망회가 15회차를 지났다며 기도운동에 더욱 힘쓰자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반드시 응답받을 것을 믿고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매월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진행되는 주중 기도모임에 나와 얼어붙은 신앙생활에 영적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도자는 자신을 괴롭혀왔던 환경의 문제로부터 자유를 경험하는 자라고 말하는 박헌영목사<사진>

지난 22일 성령대망회에서 강단에 오른 박헌영목사(퀸즈순복음교회 담임)도 지극히 어려운 환경 가운데 기도응답 받은 한나를 예로들어 “결국 그녀는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살리는 사무엘을 출산하면서 자기자신은 물론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영적으로 살리는 무한축복의 은혜를 입었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 조용기 목사가 생전 담임하던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교구장을 비롯 오산리금식기도원 주강사로 사역한 박헌영목사는 대전순복음소망교회와 보스톤성령교회에 이어 퀸즈순복음교회에서 담임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문제해결의 열쇠’(삼상1:12-18)란 제목으로 설교를 시작한 박헌영목사는, 일반성도들이 자주 접하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그 유명한 기도응답을 받게된 원인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갔다 △간절히 전심을 다해 기도했다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았다 △기도응답의 믿음으로 행했다고 단계별로 구분했다. 

그는 환경이 어그러지고 마음이 답답할 때 사람과 물질을 의지하는 우리들의 관행과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고, 문제가 나타나면 반드시 하나님 앞으로, 교회당으로 달려가라고 권고했다. 

이어 한나의 기도모습은, 적어도 내일 또 기도할 수 있다는 안일한 태도가 아니었고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기도였다고 해석했다. 전심을 다한 간절함의 마음을 담으라는 충고다.
 
테너 김영환 전도사<사진>가 특별찬양하고 있다.

박헌영목사는 계속해서 “기도한 이후 한나 곁에는 브닌나의 횡포가 여전히 있었지만 더이상 그것이 한나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는 아니었다”며 “기도하면서 우리는 주변의 환경이 아니라 응답을 예비하신 하늘의 하나님을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나에게는 믿음의 행위가 뒤따랐음을 강조한 박목사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을 보였다”면서 “고침받은 10명의 문둥병자 가운데 한 명만이 예수님께 감사를 표시한 것을 기억하여 영적으로 성숙한 기도자요 예배자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날 영성회복 기도집회에는 김정길목사, 테너 김영환 전도사, 바리톤 이광선 집사 등이 찬양과 특송으로 협력했으며 김경열목사와 한우리목사, 이정옥목사, 정금선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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