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인근 관공서∙취약계층에 ‘성탄절 사랑의 바구니’ 나눔 실천

퀸즈장로교회는 성탄을 앞두고, 교회인근 관공서와 취약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를 지난 19일 펼쳤다. 완성된 성탄 사랑의 바구니 앞에서 봉사자들이 손하트 모양을 하고 환하게 웃는다. 

19일, 퀸즈장로교회 교역자 및 중직자 나서
120여 바구니에 과일 및 스넥 등 20여종 담아
김성국 담임목사 “예수사랑 담아 이웃사랑 실천”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성탄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가 올해 또 펼쳐졌다.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는, 교회주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물론 경찰서와 소방서, 우체국배달원, 널씽홈 등 공공기관과 단체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랑나눔 행사다. 
 
봉사자로 나선 퀸즈장로교회 교역자들∙중직자들 사이에서 하트를 그리며 웃는 김성국 담임목사<중앙>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를 22년째 펼치며 예수님 사랑의 아주작은 부분을 실천한다고 말한다. 


퀸즈장로교회 교역자를 포함해 교회중직자들은 19일 이른아침 이 교회 지하식당에 모여 120여 바구니에 과일과 초콜릿, 스넥 등 20여종에 이르는 먹을거리를 보기좋게 포장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바구니에는 인류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엽서크기 전도지가 꽂혀있어, 이 바구니는 사실 이웃에 대한 고마움의 선물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을 소개하는 복음바구니인 셈이다. 
 
이 교회 이명옥 전도사<중앙산타복장>의 안내에 따라 성탄 사랑의 바구니를 채우고 있는 봉사자들.


이 교회 이명옥 전도사의 진행에 따라 모든 봉사자들은 이날 일년동안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해 온 공공기관 직원들은 물론 경제적으로 힘겨워 하는 인근 취약층에게 전달할 바구니를 한가득 채웠다. 

김성국 담임목사는 “성탄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를 시작한 지 벌써 22년째”라면서 “연중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랑의 바구니행사를 통해서 이웃사랑 실천을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까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즈장로교회가 있는 인근 소방서에 성탄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우측2번째) 송요한 러시아부 목사, (3번째)손요한목사, (9번째)김도현목사.


퀸즈장로교회 성탄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는 9.11사태가 일어난 2001년 처음 시작했다. 참혹한 세기적 사태를 수습하느나 동분서주했던 당시 경찰서와 소방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지금은 어려운 이웃과 인근 관공서에 퀸즈장로교회가 품은 예수사랑을 실천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가 크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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