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회서
기독음악인들, 플륫∙피아노∙첼로∙성악
성탄축하 작지만 감동의 콘서트 연출

평일 기도운동을 펼치는 은혜와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주최 2022성령대망회 영적회복집회가 20일 오전 기독 음악인들이 마련한 성탄축하예배로 진행됐다. 
 

심화자 목사는 “우리의 구원주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의 대속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찬양과 음악으로 함께 모였다”고 말하고 “오늘로 16회 집회를 맞은 성령대망회가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감동이 더해져 예배와 찬양과 기도의 자리로 확실하게 자리잡아 뉴욕인근 한인들의 영적인 호흡이 더욱 왕성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양승호목사)에서 열린 2022뉴욕 성령대망회 성탄 축하 예배에는 뉴욕미션콰이어 음악감독을 비롯 가장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는 멀티악기 연주가 제시 유 교수와 신학을 공부하며 성악가의 길을 가는 테너 김영환 전도사를 비롯해 바리톤 이광선 집사와 수준높은 첼로 연주가 앤드류 김 교수, 소프라노 이중성 권사가 무대에 올라 그리스도의 나심을 찬양으로 영접했다. 
 

특히 찬양사역자로 퀸즈 플러싱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정길목사(뉴욕엘피스장로교회 담임)가 총괄했다. 안경순목사를 중심으로 한 크로마하프연주단도 이날 힘을 보탰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최윤섭목사는 ‘왜 하필 나입니까?(Why Me?)’(요9:1-3)란 제목으로 절망과 한탄으로서 why me?가 아니라 희망과 감사로서 Why me?가 되길 축복했다. 
 

구약시대 모세와 사도바울을 비롯 신구약 성경에 등장한 다수의 인물을 거론한 최목사는 처음 하나님께로부터 소명받을 때 왜 하필 나입니까?라고 주저하는 모습을 이들의 공통된 모습이라고 전하면서 “하지만 모든 어려운 과정을 통과한 이후에 왜 나에게 이런 축복을 주십니까?라는 의미에서 Why me?라는 감사의 고백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성탄 축하 음악회에서는 플륫 솔로연주 제시유를 시작으로 김영환 전도사 ‘어찌하여야”, 김영환 전도사와 이중성 권사의 ‘오 베들레헴 작은 골’, 이광선 집사의 ‘소망도 없고 빛도 없는’, 이광선집사와 김영환 전도사의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제시유교수와 앤드류 김, 김영환 전도사의 ‘오 홀리나잇’, 앤드류 김 교수의 첼로 솔로, 제시유 교수와 앤드류 김 교수의 플륫∙첼로 듀엣 ‘징글벨’, ‘야곱의 축복’ 등이 연주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