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대인지역 식품센터 방문한 존 리우 의원 “취약층 식품지원은 인종화합 보여주는상징”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좌측4번째>은 28일 큐가든힐스에 있는 케힐랏 세파르딤 푸드 펜트리'를 방문해 식료품 나눔에 힘을 보태며 "인종화합의 표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8일, 퀸즈 큐가든힐스 물류센터 방문
존리우 주상원의원 “인종화합의 좋은 표본”
랍비 니사노프 “나눔실천으로 증오근절”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은 28일 퀸즈 큐가든힐스에 있는 식품 물류창고 ‘케힐랏 세파르딤 푸드 팬트리’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활동에 힘을 보탰다.

뉴욕 주상원 존 리우 의원은 한인과 아시안들이 주로 모여사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우 등 뉴욕주 16지역에서 출마했다.
 
식료품 나눔활동 중 유대인 랍비 슐로모 니사노프로부터 인근 주민을 소개받는 존 리우 의원.


‘케힐랏 세파르딤 푸드 팬트리’는 유대인들의 음식규례에 따라 제조된 코셔(Kosher)식료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다른 식재료와 함께 유대인을 비롯 다인종 주민들에게 20여년 동안 배부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존 리우 의원은 “수십년동안 케힐라트는 지역사회에 영영가 있는 식품을 제공해 왔는데 이는 이웃을 향한 사랑실천”이라며 “다민족 다인종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인해 주민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을 제공받고 있다”고 인종적 화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팬트리 책임자인 유대인 랍비 슐로모 니사노프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어서는 않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곳 팬트리는 매월 3만명의 주민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렇게 다양한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왜냐하면 그들이 음식을 필요로 하든 혹은 주민들을 돕고 싶어서든 여러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이 곳에 모이고 있으며 결국 한 곳에 모인 우리들은 각양의 증오를 근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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