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 신년인사 "하나님 영광과 공동이익 위한 정직한 영리함 절실하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영악함을 버리고 모두를 위한 공동의 이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정직한 영리함을 회복하자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계묘년은 영리한 토끼의 해
자꾀 말고 정직한 영리함 절실
영적 전문성 요구되는 시대 기억해야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나간 모든 어려운 문제는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자”고 강조하면서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는 ‘영리한 토끼가 필요한 시대’란 제목으로 신년인사를 발표하고, 사탄에게 속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봄으로써 풍성한 열매를 맺길 부탁했다. 

신년인사를 통해 그는 영리함의 모델인 토끼의 해를 맞아 한인사회가 어려움과 혼란의 과거로부터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능동적인 영리함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이번 신년인사에서 그가 강조한 부분은 ‘정직한 영리함’. 영악함과 잔꾀와 구별되는 ‘정직한 영리함’은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것으로서 모두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공익을 위한 영리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성경이 이익집단의 필요에 따라 변질된 사실에 대해서도 강하게 우려했다. 세상적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에서 ‘영적인 전문성’을 강조한 그는, 영적혼탁이 일상생활 자체를 무너뜨렸다고 일침을 가하고, 이같은 혼란으로부터 빠져나올 것을 특별 주문했다.

그는 “기도도 자기이익과 부합하지 않으면 거절됐다”고 현재 교계의 영적 혼탁함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앞서 회장 이준성목사는 지나간 임인년 호랑이의 해에는 전쟁과 공포, 기후변화의 몸살, 경제 혼란으로 인한 양극화 등 온통 어려움 뿐이었다고 우려하면서 2023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평화로움의 마음으로 넉넉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그는 신년인사 말미에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11:7)를 통해 하나님께서 부으신 정직한 영리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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