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공동
뉴욕주청사 내 정치인들 방문
“이민자위한 예산 더 증액하라” 요구
민권센터(사무총장 : 존박)는 뉴욕이민자연맹(NYIC)과 함께 9일과 10일 양일간 뉴욕주 올바니에 있는 주의회 청사를 방문해 이민자 법률지원 및 건강보험 지원, 언어서비스 확대를 촉구하며 이민자를 위한 예산증액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뉴욕이민자연맹은 뉴욕주에서 활동하는 200여 이민자단체 연합으로, 이민자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민권센터는 1990년대 중반 가입해 연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올바니 주청사 방문에서 박우정 민권센터 이민자정의활동가 등은 다른 이민자단체장들과 함께 △연방정부 협력 이민자추방 반대 △이민자 법률지원 확대 △언어서비스확대 △서류미비자 건강보험 확대적용 △주정부 이민자 지원 기관 추가 예산확보 등을 요구했다.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은 “한인과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올해에도 주의회를 상대로 더욱 크 소리를 외칠 것”이라며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결코 없으며 우리의 요구를 정치인들에게 끊임없이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