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센트럴교회서
뉴욕실버선교회 신년하례 감사예배 열어
회장 김재열목사 “인생후반은 예수님만 전하길”
뉴욕실버선교회(회장:김재열목사∙이사장:이종식목사)가 15일 신년하례예배를 드리며, 2023년 새해 사역의 첫 발을 디뎠다.
봄∙가을 일년 두 차례 실버선교학교를 운영하는 뉴욕실버선교회는 오는 2월27일(월) 뉴욕참교회(담임:문덕연목사)에서 봄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10주간 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두시간씩 선교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또 5월에는 수료자를 중심으로 온두라스 단기선교 사역에 동참하게 된다.
회장 김재열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는 “실버선교회를 통해 인생후반전을 행복하고 즐겁고 보람있고 가치있게 살길 축복한다”고 인사하고, 골로새서 2장7절을 2023년 새해 표어로 율동을 곁들여 소개해 즐거움을 더했다.
그는 “모든 삶과 생활, 사역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골로새서 2장7절을 표어로 정했다”면서 그(예수님)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구절을 복창하고 모두가 율동을 따라하도록 시범을 보였다.
실버선교회 이사진을 비롯 훈련원장 김경열목사와 사무총장 이형근장로 등 일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신년하례회는 이사 이지용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 담임)가 ‘포기하지 않는 성도’(눅5:17-26)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회계 황규복장로의 대표기도, 문덕연목사(뉴욕참교회 담임)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지용목사는 설교에서 “역경과 장벽이 있더라도 예수님을 만나기위해 최선을 다한 병자와 그 친구들의 열심은 매우 귀하다”면서 “우리들 역시 병들었거나 길이 보이지 않고 또 그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예수님을 만나는 일,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해의 출발을 격려했다.
이어 노성보목사와 조철재장로, 황양옥권사, 김경열목사가 강단에 올라 △미국과 조국 대한민국의 정치안정과 신앙부흥 △뉴욕실버선교회와 뉴욕교회들의 성장 △파송된 실버선교사들과 나라의 복음화 △동문들과 이사 교회들의 영적건강을 위해 각각 뜨겁게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센트럴교회가 제공한 석식을 즐겼으며, 실버선교회가 마련한 새해 선물을 제공받으며 교제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