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총회
박이스라엘목사 새회기 회장 연임 등
선교지 어린이 후원사업 활성화 논의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2023년도 회기 회장에 박 이스라엘목사가 연임돼 1년 임기를 시작했다.
기아대책기구는 25일 오전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문 전희수목사의 추천을 받은 박 이스라엘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새회기 회장 연임안을 가결시켰다.
회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지난 회기에 보여주신 회원분들의 도움이 기아대책 활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올해도 미력하나마 회원들과 함께 기아대책의 선한 일들을 감당하자”고 인사했다.
이에앞서 총회는 △아동결연 후원금(이월금 $4,707.00, 수입 $28,850.00, 지출 $23,895.00, 잔액 $9,660.00) △일반회비(이월금 $5,573.00, 수입 $27,962.88, 지출 $26,415.29, 잔액 $7,120.59)에 대한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를 통과시켰다.
사무총장 박진하목사는 행정사업보고에서 지난해 10월 과테말라 선교지 방문 및 어린이집회 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올해에는 엘살바도르(황영진∙황은숙선교사)방문계획에 대해 논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김인한 장로가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며 10,000달러를 예산으로 잡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또 현재 아동101명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박이스라엘목사는 ‘크리스찬의 새로운 삶’(롬12:1-2)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경에 기록된 대로 크리스찬은 마음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영,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우리 안에 부어주신 보혜사 성령의 능력”이라며 “늘 성령충만으로 마음과 행동의 뚜렷한 변화를 유지함으로 성도의 정체성을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필상목사의 인도로 선교지 후원어린이 및 협력선교사를 위해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종명목사, 한준희목사, 육민호목사, 한필상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으며, 특별히 김영환목사가 방문해 인사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