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인회 선관위 특별이사회
선관위원에 이상호 이사 위촉 승인
오는 30일 선관위 첫 회의 예정
뉴욕한인회 이사회(이사장:김영환)가 25일 특별이사회를 열고, 38대 뉴욕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인준하는 한편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사를 선관위원으로 위촉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플러싱 한식당 함지박에서 열린 이날 뉴욕한인회 특별이사회에서는 선관위 운영규정을 승인하고 오는 3월5일(주일)실시되는 뉴욕한인회장 선출 때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승인한 선관위 운영규정에 따르면, △1항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자 △2항 1960년이후, 선거일 기준 5년 이상 정회원을 꾸준히 유지한 자 △3항 한국계로 미국 또는 대한민국 영주권을 소지한 자 △4항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5항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 △6항 뉴욕한인회의 임원, 집행부, 유급직원, 이사회 이사로 2년 이상 활동한 자이다.
한인회장 출마를 위한 선거등록비는 단일후보의 경우는 5만 달러로 종전 액수를 유지하고, 후보가 3명 이상일 경우는 최소 3만 달러 이상 분담한다는 내용도 유지됐다.
현재 선관위 일정에 따르면, 입후보 심사는 2월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선거운동은 19일부터 3월4일까지이다. 한인회장 선거일은 3월5일(주일) 오전8시부터 오후 7시까지.
38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곽우천)는 오는 30일(월) 1차 회의를 갖고 선거시행세칙 등 입후보 등록공고 및 선거공고 일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는 선관위원직을 사임한 진강 변호사 후임으로 이상호 이사를 위촉하고, 선관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