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교육원, 미동부 한국어교사 대상 한국어 정규교재 활용법 연수회 실시

뉴욕한국교육원이 주최한 미동부 정규학교 한국어교사 대상 연수교육이 5일 뉴욕총영사관에서 40여 한국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카고 교사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앞줄 가운데) 이주희 교육원장, 오른쪽은 강사 강승혜 연세대 교수.

뉴욕한국교육원, 5일 한국어교사 대상
한국정부 발행 ‘범용교과서’ 활용법 안내
이주희 교육원장 “한국어 보급 아낌없이 지원”

 
뉴욕한국교육원(원장:이주희)이 주최하는 미동부지역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 연수가 4일 뉴욕총영사관(총영사:김의환)에서 열려, 새로 개발된 한국어 범용 교과서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시카고지역 한국어반 교사 및 한국어 교육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카고지역 교사는 비대면교육으로 실시해 보다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한국어 연수교육은 '범용교과서' 집필진에 참여한 강승혜 교수가 직접 강사로 참석해 큰 효과를 봤다. 


이날 연수는 우리나라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을 주축으로 2022년 개발, 배포된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범용교과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교과서는 해외 정규학교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한국어 정규교재이다. 

특별히 이번 연수에는 교재 집필진에 참여한 강승혜 교수(연세대)가 직접 뉴욕을 방문해 효과가 컸다. 

미정규한국어교사협회 중북부지부 김인숙 회장은 “시카고지역 교사들도 연수받도록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주희 교육원장은 “한파에 연수에 참석한 모든 교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미동부지역의 한국어보급 및 한국어반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뉴욕한국교육원 관할지역 내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학교는 30개교로, 그 수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범용교과서는 각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공교육기관으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뉴욕한국교육원 이메일 : nykoredu@mofa.go.kr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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