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한인회장 서류등록 마감날 접수
김광석 전 회장∙진 강 변호사 2파전 양상
오는 18일 기호추첨 후 본격 선거운동 돌입
제38대 뉴욕한인회장 후보가 두 명으로 압축됐다.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곽우천)는 김광석 한인봉사센터(KCS)전 회장과 진 강(강진영)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이 후보신청 등록 마감날인 8일 제38대 뉴욕한인회장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신청마감날인 8일 오전, 퀸즈 플러싱 노던 154가에 마련된 선관위 임시사무실에 진 강 변호사가 일찌감치 접수를 마쳤으며, 이어 오후 2시 김광석 전 회장도 접수를 마쳤다.
이날 이상호 선관위 부위원장은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간단히 주지시키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 지지후원행사 자체가 불법은 아니더라도 6인이상 집회에 식사비를 대납하는 행위는, 매표행위로 판단되는 불법이므로, 후원회 참석자들이 소정의 회비를 내고 참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허가되지 않는 선거운동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허가한 홍보물 외에 다른 홍보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임을 주지시키는 등 각 후보신청자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