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목사 "성령충만으로 영적기초 다져야"...뉴욕교협 주최 목회자∙평신도 세미나 시작

뉴욕교협 주최 목회자 평신도지도자 세미나가 13일-15일 총 4차례 진행된다. 첫날인 13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저녁집회에서 성령충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사 박성규목사<사진>

뉴욕교협, 목회자∙평신도 지도자 세미나 개최
박성규 목사 “성령충만으로 영성기초 다져라”
"과학발달이념혼란가치관 붕괴시대 경계해야"


“성령충만한 한 명의 목회자는 자신의 성도들에게도 성령충만을 이어줍니다. 목회현장이 변합니다. 목회프로그램이 할 수 없는 영적변화를 보여줍니다.”

뉴욕교협 주최 목회자∙평신도 세미나 첫 날인 13일 오후 7시30분 강사 박성규목사(LA주님세운교회 담임)는 성령충만의 당위성과 절박성을 시간내내 주장하면서 변화받은 한사람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성령충만을 위해서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연합하는 생활태도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해외한인장로교회(KPCA) 총회장을 역임한 박성규목사<사진>는 지난 2019년 7월19일부터 일천번제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첫날 세미나를 인도한 박성규목사는 ‘성령충만한 삶’(빌4:4-7)이란 제목으로 이같이 강조하고, 운동의 기초가 선수의 체력인 것처럼 성령충만 역시 예배와 기도와 찬양이라는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시 돌아볼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다가올 시대를 예비하라’(마25:44)는 이번 세미나 주제와 관련, 기독교와 점점 멀어지는 현대문화와 가치관의 괴리현상 앞에 교회는 무엇보다 먼저 성령충만이라는 영적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는 이번 세미나가 '도전과 응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성규목사는 첫날 성령충만한 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성령으로 뜨거운 100명을 달라는 요한 웨슬레의 기도’와 ‘한 목회자∙선교사의 회개가 빚은 평양대부흥운동’, ‘빌리그래함목사로부터 이어진 7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 등을 사례로 들고 “우리 목회자들이 뉴욕을 영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시대적 책임감을 가지라고 촉구했다. 

박성규목사는 둘째날인 14일 오전 10시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뜨인돌이 신상을 치리라’(단2:31-35)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이어간다. 최근 급성장하는 IT기술력이 만들어낸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사례로 기독교 신앙세계에 어떤 도전을 주는지 진단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13일 저녁시간 진지한 모습으로 메시지를 듣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지도자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도전과 응전의 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했다. 

첫날 뉴욕교협 임원을 비롯 직전 회장 김희복목사, 박태규목사, 이창종목사, 이사장 조동현장로, 김주열 장로, 라흥채목사, 박시훈목사, 정바울 목사, 박정오목사, 양미림목사, 이승진목사, 박드보라목사, 원혜림권사 등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또 김홍배목사, 이준희목사, 송윤섭장로, 김사라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한편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화) 오전 10시 ‘뜨인돌이 신상을 부수리라’(단2:31-25)
△14일(화) 오후 2시 ‘위대한 소원을 품으라’(빌1:20-21)
△15일(수) 오후 7시30분 성공회뉴욕한인교회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눅7:1-10)

뉴욕교협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 ▲1차 모금운동(2.12-2.28) ▲2차 모금운동(3.1-3.15)을 전개하고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교협:718-279-1414, 총무 유승례목사 845-848-2013)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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