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 앞 3월17일 9am~4:30pm...무료 유방암조영술 검진

다음달 3월17일 검진하는 무료 유방암조영술과 관련, 세부사항을 의논한 (좌)미국-이탈리아 암재단 앤드루 왕,(중앙)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우)암재단 루스 베가.

무료 유방암조영술 버스, 플러싱 도착
오는 3월17일(금) 9am~4:30pm
검진대상 여부 확인위한 사전예약 필수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유방암 조영술버스가 다음달인 3월17일(금) 퀸즈 플러싱에 온다. 이 버스는 무료 유방암조영술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미국-이탈리아 암재단의 후원을 받아 뉴욕시 전역을 순회하고 있다. 

이번 유방암 조영술버스는 3월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 앞 주차공간에서 무료검진이 진행된다. 

이날 검진은 반드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검진대상은 건강보험에 가입한 여성의 경우  40세~79세, 건강보험이 없는 여성은 50세~79세로 제한된다. 또 지난 12개월 이내에 유방암조영술을 받지 않은 뉴욕시 거주자여야 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보험카드를 갖고 가야하지만 보험사에 청구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검사당일 사진이 붙은 신분증과 관련 병력기록서류, 1차 진료 의사이름이 있는 서류도 지참해야 한다. 

검진대상자는 투피스 옷을 입고 유방과 겨드랑이, 가슴부위에 오일이나 파우더, 탈취제, 향수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종종 예방치료를 포기하고 건강문제가 발생할 때만 치료를 받는다”고 말하고 “하지만 유방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조기발견이므로, 이번 무료 유방암조영술 버스를 꼭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7년 미국-이탈리아 암 재단에 의해 무료 모바일 유방촬영 프로그램은 매년 15개 언어로 4,500명 이상의 여성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언어제공도 각 나라 언어로 가능하며,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샌드라 황의원 지역구에는 70%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살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미국 건강행동학회지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사망원인 1위가 유방암으로 중국과 한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진단받았다. 

(검진주소)135-27 38Ave., Flushing 
(문의) 718-888-8747(샌드라 황 의원실, 한국어 통역 가능)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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