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미션학교 제35기 개강예배...28일 뉴욕참교회서 주1회 10주 동안 선교훈련받아

뉴욕참교회에서 28일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5기 개강예배를 드린후 등록생들과 임원 및 이사진들이 복음선교 승리를 기원하며 할렐루야를 외쳤다. 

뉴욕실버미션학교, 28일 봄학기 개강예배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두 시간 여 교육 진행
회장 김재열목사 “하나님께 쓰임받아야 행복”
교육직후 온두라스 단기 선교사역(5.8-13) 예정


뉴욕실버미션학교(회장:김재열목사) 제35기 봄학기 교육이 지난 28일 시작됐다. 

뉴욕실버미션 제35기 봄학기는 앞으로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뉴욕참교회(담임:문덕연목사)에서 진행되며, 선교학개론 및 선교 패러다임, 중남미 언어훈련, 선교사의 영성, 바울신앙의 선교, 미전도종족 선교 등 과목을 뉴욕실버미션 이사진이 강사로 나서 배우게 된다. 
 
회장 김재열목사<사진>는 은퇴후 남은 시간을 복음선교에 사용하는 최고의 가치를 선택한 35기 수강생들을 축복했다. 


특히 이번 봄학기를 마치면 수료생을 중심으로 오는 5월8일부터 13일까지 온두라스 단기사역을 하게되며, 온두라스 단기선교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되는 의료사역과 한방사역, 안경사역, 미용사역, 어린이사역, 사진사역 등에 참여하는 혜택을 받는다. 

지난 28일 뉴욕실버미션학교 35기 봄학기 개강예배가 열린 뉴욕참교회에는 회장 김재열목사와 훈련원장 김경열목사, 사무총장 이형근장로를 비롯 후원이사장 황달현장로와 후원이사 손성대장로, 이사 문덕연목사∙박준열목사∙이지용목사∙박헌영목사 그리고 선교원장 최윤섭목사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선교사역에 인생후반을 헌신하기로 한 35기생을 격려했다. 
 
훈련원장 김경열목사<사진>인도로 35기 선교수업을 위해 합심기도하는 수강생들의 열기는 뜨겁다. 


회장 김재열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는 “인생수명 100세를 기준으로 70-80대에 은퇴했다면 나머지 20-30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야 할 시대”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그 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35기 봄학기 개강에 참석한 등록생들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단지 선교지식을 배우고 끝나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면서 “우선 단기선교에서 경험을 쌓고 나중에는 선교지에서 장기사역을 결단하는 일이 있길 바란다”며 장기사역자에게는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욕실버미션에는 현재 14가정이 해외선교사로 파송받았으며, 이 가운데 78세와 81세 선교사도 건강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실버미션 35기 선교수업 장소를 제공한 문덕연 뉴욕참교회 담임목사<사진>은 하나님의 확실한 부르심아래 선교사역을 해야 한다며 소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문덕연 뉴욕참교회 담임목사도 “복음을 전하는 자는 자신의 소유와 멀어지고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잡는 사람”이라며 “이번 선교교육을 받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여 복음을 기다리는 족속들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뉴욕실버미션학교 수료생들이 문삼성목사의 지휘로 특송했다. 
 
김사라목사(우측2번째)가 이끄는 뉴욕성음 크로마하프선교단의 축하찬양 모습.
 

‘하나님 우릴 도우소서’(창13:17)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문목사는 뉴멕시코주 나바호족 선교경험을 설명하면서 “전혀 기대하지 않은 장소에서 복음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흥미와 경험, 재미삼아 다니는 일부 선교관광 사례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은 줄 알았으나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고 자신의 언약을 성취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35기 수강생 모두 끝까지 배움의 경주를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테너 김영환 전도사<사진>는 '소원' 찬양으로 축하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연주하는 첼로연주가 앤드류 김 교수<사진>


이날 개강예배에서는 훈련원장 김경열목사 인도로 합심으로 통성기도하는 한편 인생후반의 결단을 축하하기 위해 이지용목사와 박헌영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목받고 있는 한인 첼로연주가 앤드류 김 교수의 연주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로 수강생에게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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