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목사회 9일 정기총회...신임회장 소의섭목사, 부회장 이병홍목사∙총무 송병기 목사

뉴욕원로목사회 제19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인단체장들과 교계인사들.

뉴욕원로목사회 9일 제19차 정기총회
신임 회장 소의섭목사 선출 등 회무 처리
부회장 이병홍∙총무 송병기목사 각각 선임
교계 단체장들 “한인사회∙교계에 기여” 축하


뉴욕원로목사회는 9일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소의섭 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퀸즈 한식당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연 뉴욕원로목사회는 일신상의 이유로 전임회장 김종원 사관이 사임한 후 회장대행을 해온 부회장 소의섭목사를 새 회장에 선출하고, 부회장에 이병홍목사를, 총무에 송병기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서기와 회계는 부회장과 총무가 잠시 겸임하도록 하고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제19차 뉴욕원로목사회(좌측부터)부회장 이병홍목사, 직전회장 김종원 사관, 신임회장 소의섭목사, 총무 송병기목사.


신임회장 소의섭목사는 “열심히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약속하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와 뉴욕목사회장 김홍석목사,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곽우천 대한체육회뉴욕지회장, 박상일 뉴욕남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와 교계를 위해 헌신한 원로목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은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의 축사 모습.


이들은 한인이민자들이 의지할데없던 40여년 전 교회를 개척하고 이민자들에게 안식처와 쉼터를 제공한 원로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특히 19년 동안 원로목사회를 이끌어 온데 존경을 표시했다. 더욱이 규모가 작았던 한인사회를 발전과 성장으로 이끌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는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이 오찬일체를 제공했으며 또 박상일 뉴욕남교회 담임목사가 장미꽃을 원로목사들에게 각각 나눠줘 박수세례를 받았다. 
 
갈수록 어려운 시대에 복음전파를 위한 원로목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


뉴욕원로목사회는 이날 지역부흥선교회 대표 허윤준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역부흥선교회는 매년 원로목사회 부부동반 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회원에 노재화목사(성결대 전 학장)가 가입했다. 
 
이날 신임회장 소의섭목사는 원로목사 부부 위로여행 등을 벌이는 지역부흥선교회 허윤준목사<우측2번째>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이에앞서 이병홍목사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뉴욕교협 이준성목사는 ‘시대의 표적’(마16:1-4)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확산되는 동성애와 에이즈 빠른 파급속도, 늘어나는 청소년 자살문제 등 시대적 현상들을 볼 때 복음의 절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갈급하다”며 “원로목사님들께서 잘 도와주셔서 심판의 때로 접어든 이 시대를 복음으로 전도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혜를 요청했다. 

한편 원로목사회는 재정보고에서 총수입 8,144.34달러, 총지출 3,616.85달러, 잔액 4,527.49달러를 통과시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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