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록회 15일 튀르키예 대사공관 방문
모금액 7천여 달러 직접 전달
조원훈 회장 “이재민들에게 도움되길 기대”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조원훈)는 15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돕기 성금 7천여 달러를 주유엔 튀르키예 대사공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록회 조원훈 회장은 사무국 임원들과 함께 주유엔 튀르키예 대사공관을 찾아 상록회가 모금한 7,301달러를 체크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원훈 회장은 “상록회 회원들이 모은 값진 성금”이라면서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6.25한국전쟁 당시 15,000여 군대를 파병해 많은 사상자가 난 사실을 언급하면서 “고귀한 피로 맺은 형제애는 한국인으로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역사”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조원훈 회장은 모금에 참여한 회원들의 이름과 액수를 공개하고,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