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배제고 동문회, 1일 뉴욕교협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돕기 성금 2,000달러 기탁

뉴욕 배재교등학교 동문회는 1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돕기로 모은 2,000달러를 뉴욕교협에 기탁했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우측2번째>가 유규현<우측3번째>배재고 동문회장의 성금을 받고 있다. 

뉴욕배재고 동문회 유규현 회장
동문들 성금 2,000달러 모아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에 기탁


뉴욕배제고등학교 동문회(회장:유규현)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금 2,000달러를 1일 오순절성결교회(담임:최길종목사)에서 뉴욕교협(회장:이준성목사)에 기탁했다. 

유규현 동문회장은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고 큰 상실감에 빠져있을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배재고등학교 동문들이 성금을 모았다”고 말하고 “뉴욕교회를 대표하는 뉴욕교협에 이를 전달해 이웃국가의 아픔에 동참하는 우리의 심경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귀한 성금을 모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며칠전 구호금을 이미 모았는데 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면서까지 구호금을 전달해 주어 무엇보다 감격스러우며, 튀르키예 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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