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 파키스탄커뮤니티 동참 보고 및 인종 혐오범죄 척결에 앞장 다짐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는 4일 정기 월례회를 열고, 치안당국과 협력아래 인종혐오 범죄척결에 앞장설 것을 재확인했다. (앞줄우측2번째부터)아와르 차우다니 파키스탄커뮤니티 리더, 유주태 이사장, 홍명희 뉴욕상춘회장, 이계훈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이종명 뉴욕교협증경회장, 박성술 뉴욕한인노인상조회장.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 월례회
파키스탄커뮤니티 리더 참석해 동참밝혀
유주태 이사장 “아시안 뭉쳐 안전지역 만들자”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이사장:유주태∙AALEAC)는 4일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연회장에서 월례회를 갖고, 뉴욕시 아시안커뮤니티와 연대협력 강화에 앞장서기로 하는 한편 뉴욕경찰국의 협조를 받아 인종혐오 범죄 척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날 월례회에는 아와르 차우다니(Awwar Chaudany)파키스탄 커뮤니티 리더가 참석해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유주태 이사장<사진>은 월례회에 참석한 아와르 차우다니 파키스탄 커뮤니티 리더를 소개하는 한편 한인단체 행사와 뉴욕 지역경찰서 방문 등 활동을 보고했다. 


유주태 이사장은 이날 “인종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하고 “뉴욕시 경찰국을 비롯해 플러싱 인근 경찰서장들도 치안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한 만큼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공권력과 함께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파키스탄커뮤니티 리더 아와르 차우다니 씨는 네팔과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아시안커뮤니티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회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됐다. 

부인이 한국인인 차우다니씨는 유주태 이사장과 함께 과거 FBI(미연방수사국)에서 소정의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친 동료관계다.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에서는 한미충효회를 비롯해 한인교계 및 뉴욕경찰국 행사 등에 참석하며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알린 그동안의 활동도 보고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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