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F, 한인노숙인 돌봄단체 더나눔하우스에 20,000달러 후원

더나눔하우스는 한인커뮤니티재단이 후원하는 20,000달러를 한인노숙인의 돌봄과 재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와 숀 김 재정이사가 기부금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 총 20,000달러 기부
“한인노숙인들 돌봄에 사용해 달라”
대표 박성원목사 “어려움 극복에 큰 힘”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KACF)이 미주한인노숙인 쉘터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에 총 20,000 달러를 후원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기부문화 조성과 봉사활동 확산에 노력해온 KACF는 뉴욕시 65개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며 나눔활동 활성화를 돕는 단체다. 올해 더나눔하우스를 수혜기관으로 선정, 지난 1월과 4월 각각 10,000달러씩 총 20,000만 달러를 후원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는 “2023년 수혜기관으로 선정되어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쉘터운영과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목사는 “펜데믹 이후 렌트를 내지못해 집에서 쫓겨나 노숙생활을 피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고 “특히 일자리 구하는 것도 갈수록 힘든 환경이어서 노숙인들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더나눔하우스는 쉘터구입을 위해 부족분 30만 달러를 모금하는 중이며, 한인교회들과 기관 및 단체들, 기업들의 협력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대표 박성원목사 718-683-8884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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